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이사야 44:1~44:8
1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3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7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성경 길라잡이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2절):
‘여수룬’은 ‘올바른 자’라는 의미로,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신 32장 15절, ESV sudy Bible).
내가 택한 여수룬아(2절): 여기서 ‘여수룬’이란 ‘올바른 자, 정직한 자’를 의미하는 말인데,
이것이 구약에서 사용된 것은 네 군데(신 32:15; 33:5,26; 사 44:2)뿐이다.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여수룬’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앞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그들을 영광스러운 신분으로 세워주실 것임을 의미한다.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3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와준다는 표시로,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부어질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의 영께서 새롭게 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에게 주어진 복이 이방에게로 흘러갈 것이다(5절).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6절):
하나님께서는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아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렇기에 그분의 백성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8절).
이는 하나님이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예수님 또한 계시록에서 자신에 대하여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예수님의 권위가 하나님과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두려워하지 말라’는 권면은 경우에 따라 희망고문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과 환경과 같은 두려움의 근원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두려움을 잊으라고만 한다면,
그것은 무책임한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거듭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장차 일어날 일과 전개될 상황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의 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은 그의 백성들에게 전달되고,
그들은 하나님께 인도받는 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거짓 신을 따르며 달려가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이스라엘로 부름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유일하신 하나님을 증언하는 삶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아는 일은 성령의 임재를 통해 현실이 됩니다.
대개 우리는 그 지식을 갖지 못하여, 당장 손에 잡히는 세상의 것들로 우리의 공허함을 채우려 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힘과 능력이 없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우리를 두려움 가운데서 구해내지 못하는 가짜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우리가 삶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 곧 그분께 순종하는 자녀들이 모인 공동체에 복을 내려주십니다.
성령 충만은 단순히 어느 개인의 마음 가운데 채워주시는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부르신 공동체 가운데 베푸시리라 약속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함께 모일 때, 우리는 성령님께 우리가 나아갈 길을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삶으로
아시다시피 십계명 가운데 첫 번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만큼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율법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이 첫 번째 계명을 반드시 기억하고 되새겨야만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모태에서부터 지으셨기(2절)에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며 또한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신이나 그 무엇도 이 같은 일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자신을 야곱이라고 부르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곧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시고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누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새로운 창조’(5절)가 일어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의 야곱이 된 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시며 그들을 돕는 자라는 것을 믿고
그에 따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신들을 찾고 구할 경우에는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새로운 창조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다만 절망과 분노, 파괴만 남게 될 것입니다.
단비처럼 (2017년 8월 3일 목요일) (이사 44:1~5)
우리는 좋은 세상을 꿈꿉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좋은 세상일까요?
좋은 세상이란 우리 인간에게 좋은 세상을 의미합니다.
인간에게 좀 더 편리하고, 인간에게 좀더 풍요롭고, 인간을 좀더 행복하게 하는 세상이죠.
인간에게 좋은 것을 우리는 극단으로까지 추구합니다.
이기성의 발현입니다.
인간 외 다른 생명, 다른 자연물들에게도 두루 좋은 세상을 여유있고 폭넓게 생각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좋은 세상'을 폭넓게 전체적으로 상상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인간의 '노력'은,
모두에게 나쁜 세상을 만드는 데에 활용되는 듯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 늦기 전에, 지나쳐서 독이 되고 모자라서 문제인 이 세상 모든 곳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연만물을 돌보심과 동시에 우리 인간을 돌보십니다.
인간만 돌보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인간만 돌보지 않는 것이 결국 인간에게 가장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깨닫지도 못하고 간구하지도 못하는 좋은 것으로 우리를 채워주실 계획을
이제 실천하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성령)을 자손에게, 하나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주시겠다는 약속을 지금도 어김없이 지키고 계십니다.(사44:3)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시냇가의 버들처럼 소생하고, 지금도 푸르릅니다.(사44:4)
우리 인간만 소생하고 푸르르지 맙시다.
온 세상 만물들과 함께 소생하고 푸르릅시다.
두려워 말라 (2018년 3월 13일 화요일)
'야곱'이 본성적인 인간을 나타낸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람을 뜻하며,
'여수룬'은 곧게 살아야 할 이스라엘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세 가지 명칭으로 부르십니다.
곧 야곱, 이스라엘, 여수룬입니다.
야곱은 욕심쟁이, 남을 속이는 자, 축복을 독차지하려는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주셨습니다.
새로운 인격체,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겸손하게 사는 인생이 되라는 뜻에서 주신 이름입니다.
여수룬이란 '의로운 자, 올바른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여수룬이란 말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가 담겨져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수룬'으로 부르시며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사44:3-4)
이스라엘을 사랑스럽게 보시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불러주십니다.
말라비틀어진 심령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싱그럽게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영의 충만유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메마른 땅이라도 시내가 흐를 수 있고, 그 시냇물가에 풀과 버들이 무성합니다.
멸망한 민족, 저주받은 백성이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야곱처럼 욕심을 채우는 인생을 사는 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과 기대로 불러주실 이름, 이스라엘의 삶, 여수룬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 하나님께서 장차 행하실 약속을 믿고 두려워 말고 언약백성으로 매순간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부르시며, 무엇을 하기로 약속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그런 일들이 어디서 성취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창조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것들은 무엇일까요?
나는 하나님의 야곱으로서 그분의 풍성한 은혜와 긍휼을 나누며 살고 있나요?
어려웠을 때 내가 경험한 성령의 단비, 그것은 무엇이었는가?
기도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는 가운데 그분의 영이 인도하시는 삶을 경험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야곱으로서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심을 믿음으로써
그분의 풍성한 은혜와 긍휼을 누리게 하시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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