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7일, 목요일
딸이 닭을 키우고 아내와 나는 알을 판다.
자랑하고픈 알이기는 하다.
딸이 힘을 다하여 나쁜 것은 거절하고 좋은 것으로만 골라 먹여 키운 닭들이 낳을 알이다.
그래도 내가 알을 팔게 될 줄은 몰랐다.
아니 팔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사랑이 그런 게 아닌가 보다.
난 아무래도 좋다 네가 행복하다면.
내 안에 이런 마음이 있을 줄이야.
나만 유난떨 일도 아니다.
누구라도 엄마면,아빠면, 사랑하면 다 그럴 거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주신 것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이제 알 팔러 나가야겠다.
[colorprom 이경화] [오후 4:04] (씨익)네~저도 알리겠습니다~^♡^
[K] [오후 4:17] 예수님 마음을 의영이는 참 쉽게 알게 해주네 그것도 달란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