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일, 월요일
의섭이형.
형이 이렇게 그리울 줄은 몰랐습니다.
형이 그랬지요.
의영아. 니가 교회 하면 나 그 교회 나갈께.
형. 교회 하면이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틀린 말이면 어때요 내가 형 마음을 아는데요.
형이랑 거나하게 취해서 어깨동무 하고 분당거리를 누비고 다니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형. 알잖아요.
내가 술 못하는 거.
요즈음 형 생각이 자주 납니다.
형. 그렇게 빨리 가신 것 내게도 잘못한 겁니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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