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5
배꼽올 세우고 걷는다.
아내가 그렇게 걸으라 했다.
등뒤로 손깍지를 끼고 걷는다.
딸이 그렇게 걸으라 했다.
힘이 들고 불편하다.
그래도 그렇게 걷는다.
딸이 물으면,아내가 물으면 그렇게 걸었다고 답하면 아내도 딸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됐다.
나 스스로 하는 것은 맨발로 걷는 것이다.
맨발로 걸을 때 잘 보고 걸으라 한다.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은 늘 조심해야 할 것 뿐인가 보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힘이 들고 어렵다.
그래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물으시면 답해야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나도 기뻐지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순종에서 오는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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