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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너머 바라보기 (시 77:1~15)

colorprom 2015. 7. 12. 14:11

손실 너머 바라보기 2015712일 일요일


시편 77:1~77:15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하나님이 그가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였나이다

(셀라)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셀라)

 

 

Seeing Beyond Loss

 

I will remember the years of the right hand of the Most High.

I will remember the works of the Lord. -v.10-11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10-11절

 

Author William Zinsser described his last visit to see the house where he grew up,

a place he greatly loved as a boy.

 

작가 윌리엄 진저는 그가 어린 시절에 매우 좋아했던 그가 자라난 집을 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때를 다음과 같이 기술했습니다.

 

When he and his wife arrived at the hill overlooking

Manhasset Bay and Long Island Sound,

they found that the house had been demolished.

All that remained was a huge hole.

Disheartened, they walked to the nearby seawall.

Zinsser looked across the bay, absorbing the sights and sounds.

 

그가 아내와 함께 만하셋 만과 롱아일랜드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그 집이 이미 철거되어 버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커다란 구덩이 외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낙심하여 근처의 방파제로 걸어갔습니다.

진저는 만하셋 만을 바라보며 그 광경과 주위의 소리들에 마음이 빠져들어 갔습니다.

 

Later, he wrote of this experience,

“I was at ease and only slightly sad.

The view was intact: the unique configuration of land and sea I remember so well

that I still dream about it.”

 

나중에 그는 그때의 경험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조금 슬프기는 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 광경은 내가 생생히 기억하고 있던 바다와 육지의 독특한 배치 그대로여서

나는 아직도 그것에 대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The psalmist wrote of a difficult time

when his soul refused to be comforted and his spirit was overwhelmed (Ps. 77:2-3).

But in the midst of his trouble,

he shifted his focus from his sadness to his Savior, saying,

“I will remember the years of the right hand of the Most High.

I will remember the works of the Lord . . . Your wonders of old” (vv. 10-11).

 

시편기자는 그의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고 그의 심령이 상했던 그런 어려웠던 시기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시 77:2-3).

그러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그는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10-11절)라고 말하면서

그의 초점을 슬픔으로부터 구주에게로 옮기고 있습니다.


In dealing with disappointment, we can either focus on our loss or on God Himself.

The Lord invites us to look to Him and see the scope of His goodness,

His presence with us, and His eternal love. - David McCasland

 

낙심될 때 우리는 우리의 손실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고,

아니면 하나님께 우리의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선하심과 우리와 함께하심,

그리고 주님의 영원하신 사랑의 범위가 어떠한지를 보게 하십니다.

 

Heavenly Father, this life can be both wonderful and disappointing.

We know that things are not the way they ought to be.

Our disappointments cause us to turn to You, the only true hope for the world.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서의 삶이 멋질 수도 있고 또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일이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우리의 실망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시선을 이 세상에 유일한 참 소망이신 하나님께로 돌리게 해줍니다.

 

Faith in God’s goodness keeps hope alive.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면 소망이 계속 살아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