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5일, 토요일, 서울 복음교회, 최남용 목사님의 시
아침 숲 속의 영성
만물이 깨어나는 이 아침
당신의 인자한 눈빛같은
온전한 사랑이
이 곳에 가득합니다.
눈길 스치는 곳곳마다
당신의 사랑에 겨워
환한 얼굴 내밀어
이슬같은
맑은 기도를 드리고
그 아름다움이
잠시 슬픔으로 전이되는 듯
전율케하는
숲 속의 아침에
내가 서 있습니다.
당신의 신실하신 품 속에서
이 세상, 작은 미물까지도
만족하며 노래하는
이 곳에서
나는 당신을 만나며 시를 짓습니다.
더 이상 묻지않아 될
사랑이신
당신의 그 이름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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