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것은 2015년 6월 12일 금요일
고린도후서 12:11~12:21 / 221장 (통 525장)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라
보라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준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이에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
하여간 어떤 이의 말이 내가 너희에게 짐을 지우지는 아니하였을지라도 교활한 자가 되어
너희를 속임수로 취하였다 하니 내가 너희에게 보낸 자 중에 누구로 너희의 이득을 취하더냐
내가 디도를 권하고 함께 한 형제를 보내었으니 디도가 너희의 이득을 취하더냐
우리가 동일한 성령으로 행하지 아니하더냐 동일한 보조로 하지 아니하더냐
너희는 이 때까지 우리가 자기 변명을 하는 줄로 생각하는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
사랑하는 자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내가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원하지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
또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거만함과 혼란이 있을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을 회개하지 아니함 때문에 슬퍼할까 두려워하노라
내용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부터 '사랑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교회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바울의 배려였습니다.
그런데 거짓 사도들은,
바울이 앞에서는 지원을 받지 않지만 뒤로는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험담하였습니다.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사랑의 진심을 오해하고 자신을 거부하는 성도들이 곱게 보일 리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품은 오해를 풀고자 노력합니다.
그들이 자신을 오해하는 것은 그들이 나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아직 영적으로 어린 탓에 거짓 사도들의 미혹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해에는 신뢰와 이해만이 해결책입니다.
동시에 바울은 자신과 동료들의 삶이 깨끗하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돈의 문제에 있어 정직하고 지혜로웠습니다.
바울은 직접 선교비를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선교비를 모금하기 위하여 사람을 보낼 때도 혼자 보내지 않고, 신실한 이들을 함께 보냈습니다.(17~18절)
그리고,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14절)
우리가, 우리의 배우자에게, 우리의 자녀들에게, 우리의 친구들에게, 우리의 직장동료들에게,
충심으로 그같이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기도
+ 주님, 긍휼의 마음을 주셔서 사람을 이용하지 않고 한 인격체로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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