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불 해야 할 자랑, 나의 약함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고린도후서 11:22~11:33 / 288장 (통 204장)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아니하더냐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내용
사도 바울만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만큼 복음을 위해 수많은 고난을 당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매도 수없이 많이 맞았습니다. 감옥에도 갇혔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고 굶주렸고 헐벗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난을 당하였는지,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고후 1: 8~9)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위대한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는 가장 위대한 선교사였으며 가장 위대한 신학자였고 가장 위대한 목회자였습니다.
신약성경의 절반을 차지하는 편지를 쓰기도 했지요.
사도 바울이 이처럼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그의 고백처럼 약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약하였기 때문에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고 겸손히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알게 될 때에
우리 자신이 연약하고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게 됩니다.
어느 무명의 시인은
"큰일을 하기 위해 힘을 주시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주님은 연약함으로 겸손하게 하시고 연약함으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약함을 자랑하십시오.
기도
나의 약함으로 인해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오니, 주여! 나를 더욱 붙들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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