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2015년 6월 4일 목요일
고린도후서 8:1~8:15 / 찬 427 (통 516)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이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일에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내용
살다 보면 경제적으로 힘든 때를 종종 맞이합니다.
자금이 모자란다거나 남들사는 만큼 여유롭지 않아서 느끼는 어려움도 생기지만,
생계가 곤란할 만큼 절대적 빈곤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후자였습니다. 추측컨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때문에 생긴 문제 같습니다.
초대교회 시대는 지금 우리의 시대와는 아주 다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심지어 가족에게서 버림받기도 했을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형제자매들을 도울 사람들이,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각지의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모금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때 마게도냐 교회가 사랑의 헌금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들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했습니다.(3절)
심지어 마게도냐 교회는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런 교회가 힘에 넘치도록 형제자매를 향한 사랑에 마음을 모은 것입니다.
섬김의 기쁨, 아무도 빼앗지 못할 깊은 수준의 기쁨을 그들이 느꼈음에 틀림없습니다.
이제 사도 바울은 자기의 생각을 알립니다.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14절)
많이 거둔 자는 넘치지 않고, 적게 거둔 자는 모자라지 않는 것,(15절)
그것이 사도 바울의 생각입니다.
바르게 헌금하여 (고후 8:8~15)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경제만능의 세상에서 경제주의에 빠지면 헌금조차도 하나님과 거래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헌금의 본질에 대한 성서적 이해에서 경제생활의 바른 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바울 사도는 헌금을 통하여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라고 권면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헌금이야말로 믿음을 실천하는 사랑의 진실이란 것입니다.
이 헌금이 '공평하게 되는 원리'를 표방하며, 이방인인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영적인 빚을 갚아
유대인과의 일치를 도모할 수 있는 귀한 일이라고 증언합니다 .
헌금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헌금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부요해진 우리가 다른 이들을 부요하게 하는 ‘나눔의 실천’입니다. 이 행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부요하신 예수께서 스스로 가난하게 되셨다는 성육신에 근거해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셨지만 자기를 비워 이 땅에 오시고,
온갖 고난을 받으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박해와 가난 속에서도 기쁨으로 예루살렘 교우들을 위해 헌금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고,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가난하게 되신 주님을 본받는 행동입니다.
그렇습니다.
헌금은 주님을 따르는 나눔과 섬김의 훈련이자 사랑의 실천입니다.
바르게 헌금하여 돈에서 자유로운 인생을 삽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에게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서. 아멘.
우리가 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
자신을 내어주시어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바른 헌금생활로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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