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니아 2015년 5월 25일 월요일
고린도후서 1:3~1:11 / 216장 (통 356장)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생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내용
교회의 본질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를 들라면, 그 하나가 '교제(코이노니아)' 일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경험하고 또 강조하는 교제에는 '고난의 교제'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웃고 재미있게 즐기는 것만이 교제가 아닌 것이지요.
고난을 나누고, 위로를 나누는 일도 분명히 코이노니아입니다.
오늘 본문 7절의 '참여하는 자'란 낱말은 '코이노니아'에서 나온 말입니다.
흔히 '교제(fellowship), 협력(association), 동참(participation)' 등으로 번역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고난과 위로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로써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이 받은 구원에 참여하는 자 되고 위로에 참여하는 자들도 되었습니다.
교회란 위(上)로 하나님과의 교제, 옆으로 사람과의 교제가 건전하고 건강하고 또 거룩할 때
잘 세워지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사람을 당신의 모양으로 만드신 것은 사람과의 교제를 가지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이 교제가 단절되었고, 그리스도께서 이 단절된 관계를 이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웃과의 교제도 회복해야지요.
어떠합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위로 향하는 교제, 옆으로 향하는 교제, 고난과 위로도 나누는 교제, 온전히 이루어가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교회의 본질인 하나님과의 교제, 사람간의 교제가 늘 유지되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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