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쓰는 편지 2015년 5월 28일 목요일
고린도후서 3:1~3:8 / 찬 411 (통 473)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느니라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내용
사람들은 사도 바울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예수와 함께 다니지 않았다. 당신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는데 어떻게 당신이 예수의 제자냐?" 그러자 사도 바울이 대답합니다.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1~2절)
마음에 쓴 편지. 이 구절에서 우리는 출애굽 당시 돌판에 계명을 써주신 하나님을 연상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돌판에 계명을 쓰셨습니다. 잊어버리지 말라고 아주 깊고 진하게 쓰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세월이 지나자 그 계명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기껏 써준 계명을 지키지 않으며 잊어버린 백성. 이제 하나님께서는 다시 편지를 쓰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어디에다 쓰실까요? 사람의 마음에 쓰시지 않을까요?
사람의 마음에 편지를 쓰면 그 편지는 평생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늘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사도 바울이 오늘 본문에서 밝힌 것처럼 사도 바울이 주님의 사도인 것은
그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께서 편지를 써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3절)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입니다.(3절)
지금 내 마음에는 어떤 편지가 들어있는가요?
하나님의 영으로 쓴 편지가 들어있는가요?
무슨 말이 적혀있는가요?
하나님의 영으로 쓰여진 편지라면 '사랑'일 것입니다!
오늘도 그 편지를 읽으며 사랑으로 하루를 살기 바랍니다.
기도
+ 내 마음에 쓰신 주님의 편지를 늘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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