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

[62]부는 은혜의 증거가 아니다 (마태 19:23~30)(CBS)

colorprom 2015. 5. 18. 13:31

부는 은혜의 증거가 아니다 2015년 5월 18일 월요일

마태복음 19:23~19:3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12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 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성경 길라잡이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23절):

유대인들은 부유함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표시라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믿음은 신명기를 오해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신명기에서 약속한 부를 물질적으로 것으로 치환한 것은 명백한 오류였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의 거짓된 믿음을 흔들어놓으셨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씀은 충격적이었다.

 

묵상과 삶

부를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이웃을 사랑할 수 없으며 하나님도 사랑할 수 없다고

단정하시 듯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일갈하십니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부를 은혜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던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충격적인 선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단호하셨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많은 재물이 큰 힘이 있기 때문에,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찾을 이유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부유함이 하나님의 은혜의 표라는 거짓된 신앙에서 벗어나야만 했습니다.

그래야만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문제는 부유함 자체보다도, 부를 사랑하며 의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구원을 얻는 믿음은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재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물을 탐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탐욕은 재물을 의지하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탐욕은 이웃보다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는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한정된 재화를 나누어 사용하며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은 이웃의 궁핍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억대의 연봉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보수밖에 못 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인간이 재물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더 가지려는 마음, 많이 가져야만 성공이라는 생각, 물질의 힘에 대한 신앙이

지금과 같은 각박한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물질적 탐욕에 사로잡힌 자들은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묵상질문

 

-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는 주의 말씀에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25절)

-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26절)

 

기도

 

+ 우리가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시고, 이웃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십시오.
+ 이 땅의 교회가 과도한 부를 추구하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지혜를 얻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