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명령 2015년 5월 14일 목요일
마태복음 28:16~28:20 / 499장 (통 277장)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내용
때로 누군가로부터 받은 부탁을 놓고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들어주기 힘든 부탁이거나 부탁해온 사람이 그리 가깝지 않은 사람인 경우입니다.
그저 힘들겠다고 하면 그만이지만 부탁해온 사람의 처지와 형편을 생각하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합니다. 어떤 제안을 놓고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를 주겠다고 하는 경우입니다.
그저 수락하면 그만이지만 지금의 자리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합니다.
부탁이나 제안은 들어주지 않는다 해서, 거절한다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얼마든지 들어주지 않을 수 있고,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절할 수 없고, 거절해서도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명령'입니다.
명령에는 복종만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오늘 본문에서 그러한 명령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 가르쳐 지키게 하라."(19~20절)
한 마디로 "전도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이 명령을 내리신 이가 누구이십니까?
바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가지신 분,’(18절) 곧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 명령은 지상 최대의 명령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이 명령을 남기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이 절대적인 명령에는 오직 복종만이 요구됩니다.
이 대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 지상 최대의 명령에 순종하여 오늘도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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