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연휴가 있어서 시간이 더 빨리 지난것 같아요.
벌써 주말을 코앞에 둔 금요일이라니요~
일할때는 주중과 주말의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백수가 된 후부터는 아무래도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늘 주말이 기다려져요.
요즘은 날씨도 좋으니 가까운 곳에라도 가서 콧바람을 쐬고 올수 있어서 더 좋아요~
어버이날이기도 한 오늘, 그리고 주말,
좋은 계획들 있으세요? ^^
오늘은 요즘 밑반찬으로 먹기 딱 좋은 깻잎김치를 만들어 왔는데요,
깻잎김치는 나른하고 입맛없는 이맘때 먹기 참 좋죠?
*재료*
깻잎 약 100장 정도,
양파 큰것 1개, 당근 한토막,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쪽파 한줌.
고춧가루 2큰술, 까나리 액젓 5큰술, 양조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1/2큰술, 통깨 1큰술.
(밥숟가락 계량)
깻잎은 보통 이렇게 끈으로 묶어서 팔잖아요?
이 상태 그대로 꼭지 끝부분을 가위로 먼저 댕강 잘라준 다음 씻으면 편해요~
1.꼭지를 잘라준 깻잎은 한장씩 앞뒤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탈탈 빼서 준비해요.
씻은 깻잎을 식초 한두방을 푼 물에 잠깐 담궜다가 행궈내면 살균 효과도 있고,
깻잎도 좀더 싱싱해져요.
2.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썰고 쪽파,고추는 송송 다져요.
다진 재료들에 고춧가루 2큰술, 까나리 액젓 5큰술, 양조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1/2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양념이 잘 어울어지게 잠깐 숙성 시켜요.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요.
저는 양파 큰것 하나를 다 다져 넣었는데
양파를 많이 넣으면 양파에서 물기가 나와서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짠맛도 조절되고, 양념도 잘 어울어져서 맛있어요.
3. 깻잎을 2장씩 겹쳐서 그 위에 양념장을 한큰술씩 골고루 발라주면 완성!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 다음 냉장 보관 후 다음날부터 바로 먹을수 있어요.
만든지 반나절 정도 지난 모습이예요.
처음보다 숨이 많이 죽었죠?
이때 깻잎을 한번 뒤집어서 냉장보관하면 간이 골고루 잘 배이는것 같더라구요~
통째로 뒤집어서 냉장고에서 하룻동안 숙성 시켰어요.
만든지 하루지난 모습이예요.
뜨거운 밥위에 척~싸 먹으면 꿀맛이죠~
깻잎에는 칼슘과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에도 좋다고해요.
저도 빈혈이 좀 심한편인데,
저처럼 빈혈이 있으신 분들은 깻잎 많이 챙겨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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