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제수씨가 말한다.
"애 아빠가 형 차 없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제가 힘들어요.
제발 차 사세요."
건강도 챙기고 여유도 즐기고 조금은 애국하는 마음으로 차 없이 살려하니
그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지난번에도 경차를 사려 하다가 동생이 뭐라 해서 중형차를 샀었는데
이번에도 걸어 다니기가 쉬울 것 같지는 않다.
벌써 동생이 차 사라고 두번에 걸쳐 돈을 보내 왔다.
주는 동생이 있어 좋음을 기뻐 받는 형으로 답하려 한다.
이런 정을 가르쳐 주신 부모님과 형을 만날 수 있게 하시는 그분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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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K씨] [오전 9:57] 난 동생이 없어서리...의영인 조오켔따.
가만, 내가 형 차 사라구 돈부쳐줘야 되지 않겠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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