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이 아니라 사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2015년 4월 7일 화요일
마태복음 10:5~10:15
예수께서 이 12 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성경 길라잡이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5, 6절):
예수님의 명령은 이방 선교를 금지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선교의 우선권과 긴급성을 언급하신 것으로 보인다.
주님께서는 잃어버렸던 이스라엘을 찾으시기 위해 제자들을 파송하신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8절):
제자들의 하나님 나라 선교 활동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습(8, 9장)과 유사한 기적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제자들은 복음의 능력을 자신의 필요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제자들은 필요한 만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생존이 아니라 사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2015년 4월 7일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전해야 하고 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주 소상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상식적으로는, 그렇게 사명을 받고 길을 떠나는 제자들에게 여행을 위한 현실적인 준비는 필수입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살아남아야 사명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도 그들에게 사명에 집중하기보다는 먼저 생존의 문제를 깊이 고민하라고 유혹합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그것들을 준비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기에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책임져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제자들의 과제는 생존을 위해 걱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에 집중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가운데 보내진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다양한 상황과 환경의 일상 가운데 우리는
천국, 즉 하나님 나라가 왔다는 사실과 그 나라의 능력을 증언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또 다른 힘과 질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성취와 경쟁을 요구하는 힘과 질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취를 미덕으로 여기고, 그것을 위해 죽기 살기로 경쟁합니다.
그 때문에 그리스도인들 역시 취업과 결혼, 육아와 주택과 같은 것을 성취하는 데 집중하다가
사명을 잊고 살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를 이 세상 가운데 교회로 부르신 주님의 마음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우리를 보내신 학교와 일터, 가정에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해
오늘 순종해야 할 주님의 명령을 묵상해봅시다.
오직 복음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
마태복음은 10장에 이르러 비로소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세우시고
그들을 세상 가운데 전도자로 파송하는 내용을 보도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란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하심을 본받아 이 세상에 나아가 복음전도자로 사는 이들을 말합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그래야 합니다.
복음을 만난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라는 말씀은,(마10:8)
복음을 증거할 때 그럴 수 있는 능력, 권능을 주시며, 또한 은혜도 임하고 역사도 일어난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이 분명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권능도 주시고 은혜도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소개할 때 늘 "예수 그리스도의 종", "복음을 위하여"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롬1:1)
이것은 바울의 자기정체성입니다.
그는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복음을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했습니다.
삶의 방향과 목표가 분명하니 그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습니다.
만일 때때로 우리가 힘들다면 그것은 이 정체성이 흔들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삶에 은혜가 없고 주님께서 주시는 복음의 능력이 없다면
그것은 삶의 방향이 복음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직 복음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도록 주님께 순종합시다.
+ 주님, 오직 복음이 내 삶의 푯대가 되어 나 자신이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 주님께서 주신 명령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원인)는 무엇입니까?
기도
+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늘의 자리로 보내셨음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 우리의 관심과 집중을 상황과 환경에 빼앗기지 않고, 사명을 붙잡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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