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수아]

[2]형제들이 안식하도록 도우라 (수 1:10~18) (CBS)

colorprom 2015. 1. 2. 14:47

형제들이 안식하도록 도우라 2015년 1월 2일 금요일


여호수아 1:10~1:18

 

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들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갓 지파13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성경 길라잡이


안식을 주시며(13절), 안식하며(15절):

안식은 국경의 안전이나 인근 나라와의 평화, 국토 안에서 복지와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없음을 가리킨다. 특별히 이 ‘안식’의 약속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서 비롯된 선물이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15절):

이 구절을 새번역은

“주님께서 당신들과 마찬가지로 당신들 동기들에게도 편히 쉴 곳을 주실 때까지,

그리고 그들도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땅을 차지할 때까지 그들을 도우십시오”라고 번역한다.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18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받아들이며 순종을 서약했다.

이 서약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백성은 여호수아의 말에 순종한다.

결국 백성들이 순종하는 대상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이 말씀에 근거해 지도자의 말에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바가 아니다.

오히려 성경은 여호수아의 순종을 강조하고 있다.


여호수아에게 충성해야 하는 이유는 그가 이스라엘을 이끄는 하나님의 종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에게 반역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사형도 감수할 것이라고 동의한 것이다.


강하고 담대하소서(18절):

여호수아를 향한 백성들의 격려는 하나님의 격려와 상응하며 나아가 그 격려를 강화한다


형제들이 안식하도록 도우라 2015년 1월 2일 금요일

 

요단 동편에 있는 땅을 이미 분배받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가서 치러야 할 전쟁은 그들에게 소모적인 일이었습니다.

참전하지 않거나, 참여하더라도 앞서 싸우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런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형제들의 안식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안식을 형제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삶의 방식입니다.

먼저 받은 은혜를 다른 이들도 누리게 섬기는 삶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먼저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만큼이나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가난하고 약한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들에게는 평화와 안식이 없습니다. 야만적인 세상 질서가 지배하고 있을 뿐이지요.


반면에 어떤 이들은 차고 넘치는 복을 받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창고에는 평생을 쓰고도 남는 복이 쌓여있습니다.

그런데 그 복이 가난한 자들에게까지 흘러넘치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아니 이 세상에서는 그런 일이 도무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재물의 복을 많이 받았다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땅 강남,

그곳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그 땅에 가득한 복은 그곳에만 쌓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능력 있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영적 지도자에게 순종 2015년 1월 2일 금요일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여호수아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전쟁을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요단강을 건너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더욱이 르우벤, 갓,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그들이 거주할 영토를 분배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다른 지파의 안식을 위해 싸우기로 맹세합니다.

이는 모세에게 순종한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순종하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아직 어려서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닫고 그대로 순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위해 영적 지도자를 보내주셨는데,

그들이 바로 우리를 담당하고 계시는 목사님(교역자님)과 선생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통하여 그분의 말씀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의 말씀을 잘 듣고

감사의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묵상질문

 

- 우리가 받은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이웃의 안식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삶이 드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여호수아에게 충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나의 영적 지도자는 누구이며 또 그에게 어떻게 순종하고 있나요?

 

기도

 

+ 우리에게 주신 복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우리 이웃들도 받게 해주십시오.


+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게 하시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섬기는 삶이 되게 해주십시오.


제게 영적 지도자로 세우신 선생님 분들의 말씀에 순종하며

또 그 가르침에 감사할 수 있는 참된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