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결해지기를 준비하라 (수 3:1~17) (CBS)

성결해지기를 준비하라 2015년 1월 6일 화요일

여호수아 3:1~3:17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성경 길라잡이

언약궤(3절): ‘언약의 두 돌비를 담은 상자’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일명 ‘증거궤’라고도 하는데, 고핫 자손이 어깨로 운반하였으며 특별한 경우 제사장들이 운반했다.

성결하게 하라(5절):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의복을 빨고 몸을 씻고 성관계를 멀리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헌신하도록 요청한다.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5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이한 일을 기대하는 백성들은 성결하게 되기를 준비해야 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은혜로 주어진다. 그러나 그 은혜를 받는 백성들에게는 성결이 요구되었다.

우리는 이 단순한 진리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조건에 따라 일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성결하기를 요구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온 땅의 주(11절): 하나님께서는 한 국가나 한 시대만이 아니라

모든 나라와 모든 시대를 주관하는 분이심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곡식을 거두는 시기(15절): 곡식 추수기는 4, 5월경으로,

이 때 늦은 비가 내리고 헤르몬 산의 눈이 녹아 내려 요단강의 수위가 크게 불어났다.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15절):

요단에 물이 가장 많은 시기에 이스라엘이 강을 건넜다.

강을 건너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강을 건넌 것이다.

이와 같은 장면은 하나님의 능력을 극적으로 묘사하는 역할을 했다.

불가능한 상황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심을 드러내시는 극적 장치에 불과하다.

언약궤를 … 마른 땅에 굳게 섰고(17절):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위험한 곳에 서심으로

모든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기까지 심판의 물의 위협 아래 자신을 놓으신 것이다.

성결해지기를 준비하라 2015년 1월 6일 화요일

 

성결해지기를 준비하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은 은혜입니다.

은혜란 아무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죄를 용서받았고 다양한 은사들도 받았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은혜를 받기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성결해지기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성결해질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이든, 명확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결해지기를 준비하라고 요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이야기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게으르고 태만한 삶을 살면서 은혜를 기다립니다. 이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닙니다.

은혜를 기대하는 사람은 성결해지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다시 성결해지는 일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능력을 주실 때 성결하기를 요구하시므로,

성결을 잃어버린 백성들은 능력도 상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이미 받은 은혜에 도취하여 성결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세상과 구별되는 정결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자연히 빛과 소금으로서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결해지기는 은혜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교회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증명해야 하는 공동체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교회는 힘써 성결해지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성결해지려는 열정이 회복되고, 성결해지기를 추구하는 것으로 삶이 새롭게 되어야겠습니다.

 

언약궤에 임재하신 하나님 2015년 1월 6일 화요일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기 전 백성들에게 ‘성결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백성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헌신케 한 것입니다.

그리고 헌신의 결단을 마친 백성들은 언약궤를 따라 요단강으로 향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이 먼저 요단강으로 들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요단강에 들어가시어 문제를 해결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약속을 믿고 제사장들이 발을 내딛은 순간 요단강은 홍해처럼 갈라졌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본 백성들은 요단강의 마른 땅을 밟고 건넜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검색해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힘들어 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문제를 맡겼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신 일이 없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제를 만나게 될 경우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홍해와 요단강을 가르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질문

 

- 하나님의 은혜는 값없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우리가 잘 준비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질까요?

   잘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혜가 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먼저 요단강에 들어가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지금 내게 있는 문제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 하나님, 우리에게 성결을 사모하는 능력을 주십시오.
+ 이 땅의 교회를 불쌍히 여기셔서 성결을 회복하게 하심으로써, 다시 부흥케 해주십시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으심을 믿고,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든지 먼저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