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여호수아 24:19~24:33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륵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30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32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성경 길라잡이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오(19절):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으로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는 요소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 또한 거룩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온전하게 섬길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거룩함을 본받는 일에 힘써야 한다.
큰 돌을 가져다가(26절): 세겜에 여호수아가 세운 큰 돌은
과거 야곱이 벧엘에 세운 돌기둥(창 28:12-15), 라반과 언약을 맺고 미스바에 쌓은 돌무더기(창 31:46,49,52), 그리고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넌 뒤 길갈에 세운 12기둥(4:20), 언약 갱신을 위해 에발산에 세운 돌(8:30,31)등과 마찬가지로 ‘언약의 증거’이다.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29절):
여호수아는 처음에는 모세의 종으로 불렸지만(수 1장 1절),
장사될 때 비로소 모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종이라 불렸다.
그의 삶을 대변해주는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32절):
요셉은 유언으로 자신의 해골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지고 올 것을 명했다(창 50장 25절).
이를 통해 사람들이 요셉의 무덤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셔서 약속을 성취하셨음을 확인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언약을 갱신하면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스스로가 증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돌을 세워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집니다.
두 번이나 증인을 세우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적인 신앙생활을 통하여 겉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척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가치와 태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기 싫어하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탐욕과 이기심이 우리 안의 이방 신들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를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물질적 유혹, 종교적 권력욕, 성적 일탈, 각종 중독들, 정치적 이데올로기 등과 같은 것들이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만을 섬기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것들과 개인적으로, 영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다양한 이슈의 커뮤니티나 실천 공동체를 만들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며,
이 세상의 질서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가 격려해가며 함께 연대하여 싸울 필요도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우리는 제도적이고 구조적인 한계까지도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사단의 다양한 도전들에 맞서 우리도 다각도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연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남아 있는 불신앙의 씨앗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여호수아의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체결하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여호수아는 세 번에 걸쳐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언약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다짐시켰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는 ‘증거의 돌’을 세워 하나님과의 언약을 부인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근본적인 죄의 습성, 곧 하나님을 떠나고자 하는 죄의 습성이 뿌리 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는 아담의 자손으로서 어쩔 수 없는 죄의 뿌리가 존재합니다.
성경 또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고 그 죄로 인해 스스로는 하나님의 영광에 결코 이를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때문에 지금 세겜에 모여 언약식을 체결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여전히 불신앙의 씨앗은 남아있었습니다.
이를 증거라도 하듯이 31절은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이라는 구절을 사용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비록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죄의 뿌리가 남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바울처럼 날마다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고 자기를 쳐서 복종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 오직 하나님만을 섬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 공동체가 오직 하나님을 섬기려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여호수아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어떠했을까요?
5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직시하는 것이 내 삶과 신앙에 주는 유익은 무엇일까요?
기도
+ 죄에 맞서 철저히 싸우게 하시고, 때로는 연합하여 사단의 질서에 대항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십시오.
믿음으로 거듭났지만 여전히 내 안에 죄의 습관이 남아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로 인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힘입어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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