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일상을 채워야 합니다 2015년 2월 9일 월요일
여호수아 21:1~21:19
1 그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
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4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고
5 그핫 자손들 중에 남은 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성읍을 받았으며
6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세 성읍을 받았더라
7 므라리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열두 성읍을 받았더라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 뽑아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들 과 그 목초지들이 이러하니라
9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에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10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11 아낙의 아버지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주위의 목초지를 그들에게 주었고
12 그 성읍의 밭과 그 촌락들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13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 그 목초지이요 또 립나와 그 목초지와
14 얏딜과 그 목초지와 에스드모아와 그 목초지와
15 홀론과 그 목초지와 드빌과 그 목초지와
16 아인과 그 목초지와 윳다와 그 목초지와 벧 세메스와 그 목초지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냈고
17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목초지와 게바와 그 목초지와
18 아나돗과 그 목초지와 알몬과 그 목초지 곧 네 성읍을 냈으니
19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성경 길라잡이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 나아와(1절): 레위인의 족장들이 거주할 ‘성읍을 요구’하기 위해 나아왔다.
그 근거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약속(민 35:1-8)에 있다.
곧 레위지파에게는 다른 지파들처럼 땅을 분배하지 않고,
각 지파가 얻은 땅 중에서 일부를 그 주변의 목초지와 함께 주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3절):
레위 지파의 기업은 하나님이었다(13장 14절).
이 선언은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 12지파로부터 성읍들과 목초지를 받음으로 구체화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레위 지파는 열두지파 모두에 흩어져 살아야 했는데,
흩어진 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각 지파에게 신실하게 가르쳐야 했다.
그 대신 레위인들은 각 지파로부터 일종의 십일조와 제물을 받을 수 있었다.
즉 하나님에 대한 신앙 자체가 레위 지파가 받은 기업이었다.
제비를 뽑았는데(4절): 하나님께서는 종종 제비뽑기로 그분의 뜻을 알려주셨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기업의 분배를 위해 제비뽑기를 사용한 것은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었다.
곧 ‘제비뽑기’는 아무도 기업분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없는 가장 ‘공의로운 방법’이었던 것이다.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10절):
그핫 가족 중에서 아론 자손, 즉 제사장들은
이후 성전이 위치할 예루살렘과 가까운 유다, 시므온, 베냐민 지파에게서 13 개의 성읍을 기업으로 받았다.
말씀으로 일상을 채워야 합니다 2015년 2월 9일 월요일
신앙이 일상을 채우지 못할 때, 신앙은 공허한 것이 됩니다.
일상이야말로 한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가장 중요하고 무거운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아무리 스스로 신앙인이라 말하더라도,
그의 일상이 세상의 힘을 따르고 있다면 그는 실상 세상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저 과거의 추억일 뿐인 신앙이 어떻게 그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하겠습니까?
12지파는 이제 각자의 땅으로 흩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으로부터 이탈하는 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선택하셨습니다.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곳곳에 심어놓으심으로써
흩어진 각 지파들이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하셨고,
그 말씀에 기초해 하나의 정체성을 유지하게 하셨습니다.
신앙은 과거의 추억이 아니라, 현재의 일상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에서 지낼까?
이런 고민들은 단순히 먹거리가 없어서, 입을 옷이 없어서, 지낼 곳이 없어서 하는 고민들이 아닙니다.
먹거리와 입을 옷, 거주지는 한 사람이 자신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회적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세상은 더 비싼 먹거리를 먹기 위해 수고하며, 더 화려한 옷과 더 크고 넓은 집을 가지기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만일 우리도 그렇게 먹거리를 선택하고, 입을 옷을 선택하며, 거주지를 선택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일상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일상을 다스리기 시작할 때,
우리는 나 자신이 아닌 말씀을 드러내는 먹거리를 먹고, 옷을 입고, 거주지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의식주)을 주의 깊게 바라보십니다.
꼭 지켜야 할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 2015년 2월 9일 월요일
모세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땅을 분배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여호수아를 통해 레위지파에게 그들의 땅의 일부를 제공합니다.
그 방식은 자신들이 분배받았던 방식과 동일한 ‘제비뽑기’였습니다.
비록 모세에서 여호수아로 지도자가 바뀌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명령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곧 레위지파에게 기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제비뽑기’로 그들의 기업을 나누어 주었던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새해에 많은 약속을 합니다.
결코 변치 않겠다고 자신과 약속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과 약속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종종 그 ‘약속’은 상처만 남긴 채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약속을 합니다.
그 약속이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에 영원토록 신실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그 약속에 영원히 신실해야 합니다.
혹시 하나님과 약속한 것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것에 신실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묵상질문
- 여러분의 일상에서 하는 중요한 선택들(예를 들어 의식주)을 통해 드러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 선택의 기준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께서 레위지파에게 주신 기업(분깃)은 무엇이었나요?
5 하나님과의 약속은 무엇이며, 그것에 얼마나 신실하고 있나요?
기도
+ 일상을 통하여 신앙이 힘차게 드러나게 해주십시오.
+ 더불어 나누는 먹거리, 지체를 배려하는 옷, 소통하는 거주지를 신앙으로 선택하게 해주십시오.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고 지키시는 하나님, 나 또한 그 거룩한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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