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일, 일요일
이 세상 보물과 하나님 나라 보물
- 왜 세상이 이렇지?
-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왜 세상을 이렇게 놔두실까?
- 난 아직도 모르겠어...
남편으로부터,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이 들어본 말, 오늘 예배 설교에서 그 답을 들었다.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깨달았나이다.
시편 73:1~3, 12~17, 28 (아삽의 시)(서울복음교회, 박선진목사님)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어쩌면 이렇게 지금 우리와 같은 생각을 했을까, 이 아삽이란 사람은. *^^*
[펀치]에서 김래원씨가 이렇게 말한다.
-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 누구도 무시하지 않으며 살기를 바란다.
ㅎㅎㅎ~이거,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 하나님, 먼저 주시면, 나누고 베풀면서 살겠습니다...ㅎ~
지금은 체념하여 이렇게 말한다.
- 아, 나는 베풀만한 사람이 아니어서 안주시나봐요...ㅠㅠ~
이 세상의 보물과 하나님 나라의 보물은 다르다.
이 세상의 눈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면, 보물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의 보물을 주셔도 우리는 그것을 알아볼 수 없으니...기쁘지 않겠지?!
그래서 끊임없이 주시는 하나님께 계속 '주세요, 주세요~'하는 것이리라.
어린 아이가 종이 돈보다 동전을 좋아하듯...
돼지가 진주목걸이에 관심이 없듯...!
죽어가는 김래원씨에게 언젠가의 '검찰총장'자리가 미끼가 될 수 없듯!!! *^^*
우리는...크리스챤이라는 우리는,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성공이 아니라
천국 입장권을 사기위해 사는 사람인데,
그 입장권을 '지금'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므로, ('지금'은 아니라고 믿으므로!)
일단 급한,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하여 이 땅의 보물을 사기 바쁜 상황이 아닐까?
일단, 이것부터, 집부터, 돈부터, 과외수업부터...하다가 그만 천국표 살 시간을 놓치는...?!
크리스챤의 국적은 하늘나라, 하나님 나라.
제일 중요한 법은 하늘나라 법.
지금은 임시로 이 땅의 법을 지키며 하늘나라 천국표 살 돈을 저금하고 있는 중.
이 땅 국민이 되는게 아니라 하늘나라 국민이 되기 위한 차비를 모으고 있는 중.
그러니 이땅에 돈 쌓는 이들을 부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것.
소속의 문제...목표의 문제.
이 땅에 쌓는 이들을 걱정해야 할 일이다.
- 아이고, 왜 그래? 정신차려~여기에 그렇게 쌓다가 필요할 때 못 빼면 어쩌려고 그래??? *^^*
하나님, 차비 좀 도와주세요~*^^*
(차비가 '선한 행위, 이웃과의 나눔'인 것 맞지요?!)
그 옛날 사람, 아삽아저씨가 참으로 가까이 느껴져서 웃었다.
청계천, 햇살이 비치는 곳에 작은 물고기들이 잎사귀들인척, 하늘거리고 모여있었습니다.
ㅎ~평화로운 일요일...오늘 저녁은 남편 생일모임으로 모입니다.
우리 3식구, 큰애부부, 어머니와 큰시누~7명.
이 땅에서의 작은 행복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연대기적 성경] 구절 올리기만 하고 일찍 퇴근할 겁니다.
아~참 좋은 날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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