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자식된 우리

colorprom 2015. 1. 14. 12:39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딸 아이 집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집으로 간다.
딸 아이를 여기에 홀로 두고 가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두고 가실 때는 어떠하셨을까?
그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셨나 보다.
"언제든 오마","필요한 것 있으면 바로 연락해라","기도하마" 하며 무겁게 발걸음을 옮긴다.
또 네시간을 달려 가야 한다.
무슨 마음으로 어떤 마음으로 그 길을 가게 될까?
아들 딸 공부시키려 멀리 보낸 사람도 있고, 시집장가 보내서 떠나 보낸 사람도 있고,

자식 앞 세운 사람도 있는데 유난을 떤다.
초보라서 그렇다.
하지만 초보도,초보 아닌 누구라도 부모에게 자식이란 그런 존재다.


하나님께 우리 모두는 그런 존재다.
딸 아이가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우리도 하나님을 기뻐하며 잘 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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