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3일, 화요일
토끼 배달하러 네시간을 차를 몰아 왔다.
멀기도 멀다.
왜 이 곳일까?
왜 닭을 키워야 하는 걸까?
시집은 언제 가려고...
본토 아비 집을 떠나 갈 바를 모르고 떠났던 아브라함이 내 바로 옆에 있는 듯하여 걱정이 되나
그 아브라함을 축복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또 안심이 된다.
닭 키워 좋은 알 생산한다고 임대한 큰 땅에 가서 걱정 반,기대 반,기도 반 하고 왔다.
넘치게 했다.
장날이다.
장 구경을 하며 맛있는 것 사먹으며 세식구가 좋은 시간을 보낸다.
내일 올라갈 때는 망개떡이나 사서 가서 나눠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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