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사랑하고 사랑받고.
하애유 상애무(下愛有 上愛無).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말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건 쉬워도 부모를 사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거다.
세상은 이것을 받아 들이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한다.
세대 차이가 있고 문화가 다르고 가치가 틀려서 그러니 그렇단다.
자식 입장에서만 세대 차이가 있고 문화가 다르고 가치가 틀려서 그래서 치사랑이 어렵다는 건가?
그러면 부모는 세대 차이가 없고 문화가 다르지 않아서 가치가 같아서
그리도 절절한 내리사랑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세상이 우리를 속이고 있는 거다.
또 우리는 그게 편하니 그러고 있는 거다.
아니다.
서로 사랑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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