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요나

colorprom 2014. 12. 18. 14:54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요나는 하나님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라고 했다.
요나의 심정으로 살아본 적이 있는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때로는 "내가 무슨 잘못을 그리 크게 했다고" 하며 요나의 심정으로 살았던 적이 있다.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박넝쿨에 목숨을 거는 요나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지울 수 없다.
니느웨로 가라 할 때도 그렇다.
다시스로 가는 거기에도 내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큰 물고기 뱃속에서 육지로 토함을 받아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큰 성읍 니느웨에 가서

하루 동안 외칠 때에도 내가 있다.
요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요나는 모르고 그랬을 수도 있다.
나는 알면서도 그러니 큰 일이다.
요나서를 읽고 또 읽어야 한다.
성경을 읽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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