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신명기 33:13~33:29
13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14 태양이 결실하게 하는 선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선물과
15 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16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17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18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밖으로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19 그들이 백성들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에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어진 보배를 흡수하리로다
20 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하게 하시는 이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21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입법자의 분깃으로 준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수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22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23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풍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쪽과 남쪽을 차지할지로다
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28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성경 길라잡이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13~17절):
농경생활에서 풍성한 수확을 약속하고 있다. 므낫세가 장자임에도 동생인 에브라임이 더욱 번성할 것이다.
가시 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16절):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것을 가리킨다(출 3:1-6).
땅의 선물(16절): 하나님께서 내리신 복으로 가나안 중앙에 있던 요셉의 땅은 유달리 풍요롭고 비옥했다.
스불론이여 너는 밖으로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18절):
밖으로 나감은 멀리 여행하는 상태를, 장막에 있음은 집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스불론은 주로 무역을, 잇사갈은 농경에 종사함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약속한다.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22절):
단 지파가 요단강 동쪽에서 가나안 북쪽으로 이주할 것을 예고했다(삿 18장).
바산(22절): 모세의 축복은 단 지파를 가나안 땅의 북쪽에 위치하게 한다.
이것은 단 지파가 나중에 요단 강 동쪽에서 가나안 땅의 북쪽으로 이주할 것을 예고해 준다.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24절): 올리브 기름은 부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였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29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먼저 때에 적절한 이슬과 비를 통한 풍성한 소산을 약속하셨고,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안전을 약속하셨다.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이다.
그대가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아직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도 가지지 못했습니다.
넘쳐흐르는 농산물도, 그것을 안전하게 보호할 만한 크고 안전한 집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이미 행복자입니다.
그 어떤 수확이 하나님보다 풍성하며, 그 어떤 집이 하나님보다 안전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그대야 말로 가장 풍성하며 가장 안전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오래전부터 모든 사람의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행복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행복의 역설이 있습니다.
행복을 얻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행복은 우리에게 가까이 오기보다는 오히려 멀어집니다.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어느 순간 공부가 무거운 짐이 됩니다.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지만, 일이 도리어 우리를 지치게 합니다.
행복이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행복해지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신명기는 오랜 시간과 장소를 넘어 우리에게 증언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우리 힘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니 행복을 가지려고 할수록 불행해지는 법입니다.
이미 충만하시기에 풍족하시며, 그 누구보다 강하시기에 안전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는 이들만이, 하나님께로부터 그분의 풍요와 안전을 받을 것입니다.
혹시 지금도 행복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고 계시다면,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음에도 불행을 경험하고 계시다면, 신명기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입시다.
진정한 행복은 그런 방법으로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자 곁에 있는 것이 행복의 길입니다.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모세는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특별히 요셉 지파에 대해서는 다른 지파보다 더 큰 은혜와 복을 선포합니다.
이는 과거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하여 꿈으로 보여주신 것을 이루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그렇다고 요셉 지파 외에 다른 지파가 받는 복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이스라엘의 복이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큰 구원을 받은 민족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행복자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행복의 정의가 달라서 이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들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큰 얼마나 은혜와 사랑을 받은 행복자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요 3:16).
그로 인해 죄 가운데서 멸망 받을 수밖에 없던 우리가 영생과 구원을 얻게 됨은 물론,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모두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이요,
그런 복을 받고 있는 우리야말로 가장 큰 행복자인 것입니다.
묵상질문
- 행복의 구체적인 두 가지 양상은 무엇입니까?(27, 28절)
- 행복의 진정한 근거는 누구이십니까?(29절)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행복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도
+ 세상의 거짓 행복에 속지 않게 해주십시오.
+ 진정한 행복자이신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복임을 깨닫게 하시고,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 안에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임을 잊지 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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