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일, 수요일
설거지가 끝났다.
커피 한 잔에 행복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러면 됐다.
욕심이 없어 보이는 나를 보는 좋은 시간이다.
욕심은 아니더라도 의욕때문에 그렇게 그렇게 오느라 지나친 것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 아프기도 하다.
욕심도 버리고.의욕도 버리고,
다 버리고 쉬엄쉬엄 가야겠다.
차선을 바꿔 가며 바삐 차를 몰고 가는 사람도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만은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왠만하면 차선을 지키며 너무 느리지 않게 가야겠다.
그렇게 가도 별 차이 없단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나친 일,잘못한 일 있으면 잘 갈무리해야겠다.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한 2014년 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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