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나는 잘하는 것 몇 가지가 있고,못하는 것 몇 가지가 있다.
그림,노래,컴퓨터,글쓰기 등등이 내가 못하는 것들이다.
노래를 너무 못해 술자리에서 선배에게 혼난 적도 있고
시험문제를 컴퓨터로 출제를 못해 후배선생님의 도움으로 시험문제를 내곤 했다.
그런 내가 찬양 인도하는 곳에서 소리지르는 역할을 하고 컴퓨터로 예배순서PPT를 만들고 그러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어쭙잖은 글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려 애를 쓰고 있다.
그분은 참 유머러스(humorous)하다.
잘하는 것 다 놔두고 못하는 것만 들어다 쓰시니 말이다.
잘하는 것으로,있는 것으로 충성 한번 하려 했는데 망했다.
글쎄 망한 것일까?
망할 것을 흥할 것으로,부족한 것을 충분한 것으로 쓰시는 그분의 은혜로
내 그림 솜씨마저도 사용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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