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지도자는 하나님이십니다 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신명기 31:1~31:13
1 또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2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120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3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4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5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9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12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성경 길라잡이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2절):
모세는 더 이상 이스라엘을 지도하지 못한다.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점과 더불어,
하나님께서도 모세가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여기서 ‘출입’은 주로 전쟁에 ‘출전하다’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모세가 거동하지 못할 만큼 쇠약해졌다기보다
나이가 많아 지도자 직분을 감당할 여력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3절):
3절, 5절, 8절에서 거듭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지도자시라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모세 앞에서, 여호수아 앞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다.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5절): 미래의 일이지만 이미 과거에 결정된 일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이 일이 이미 오래 전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일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7절):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등장한다.
가나안 정복이라는 과제 앞에서 지도자의 교체가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9절):
여호와께서 진정한 지도자이시기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정기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듣도록 하였다.
백성의 남녀와 어린아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12절):
오직 남자들만 해마다 이스라엘의 절기들에 참석해야 했다.
하지만 안식년마다(매 칠년) 율법을 사람들에게 낭독할 때는 모든 사람들이 참석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이 남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에 속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지도자는 하나님이십니다 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가나안 정복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지도자가 교체되었습니다.
모세라는 큰 인물의 퇴장은 직간접적으로 이스라엘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모세는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이스라엘의 진정한 지도자이셨음을 상기시킵니다.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그저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걸출한 왕이었던 웃시야 왕이 죽은 이후 성전에서 이스라엘에 지도자가 없음을 한탄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께서 나타나시자, 이사야는 자신이 내뱉었던 말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걸출한 왕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왕은 결코 죽지 않으시는 왕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자신의 입술이 부정하다고 정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사야와 같은 일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5년마다 대통령을, 4년마다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어떤 이는 자신이 지지했던 사람이 선출되어 기뻐하고,
또 어떤 이는 자신이 원했던 사람이 낙선되어 슬퍼합니다.
또한 교회에서도 목회자의 교체가 공동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처럼 우리는 눈에 보이는 지도자의 교체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넘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안목을 갖는 것입니다.
언제나 세상의 진정한 왕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서 한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걸어갑시다.
그분께서 과거에도 우리를 이끄셨고, 현재에도 이끄시며, 미래에도 이끄실 것입니다.
두려워 말고 담대하라 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모세는 더 이상 이스라엘의 지도자 직분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육체적인 문제라기보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모세는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고,
여호수아와 모든 백성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모세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절대로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모세는 매 칠년마다 율법을 낭독하여 모든 백성으로(남녀노소, 이방인을 포함)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켜 행하도록 새로운 법을 제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동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그분의 날개 아래 품어주시고(시 17:8),
졸지도 주무시도 않으시면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입니다(시 121:4).
때로 우리는 연약하여 큰 어려움이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두려워 떨며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무리 우리를 두렵고 힘들게 하는 문제라도,
그보다 훨씬 강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그 문제를 능히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묵상질문
- 누가 이스라엘의 진정한 지도자입니까?(3, 5, 8절)
- 하나님께서 진정한 지도자이시라는 사실을 어떻게 재확인합니까?(9~13절)
1 모세가 여호수아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5 현재 나를 두렵게 하는 문제나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이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기도
+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진정한 왕이심을 믿게 해주십시오.
+ 눈에 보이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주십시오.
여전히 저를 두렵게 만드는 문제들이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 이 모든 문제들을 맡기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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