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신명기 30:1~30:20
1 내게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4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네게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 실 것이며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네게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네게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7 네 하나님 여호와에서 네 적군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성경 길라잡이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2절):
과거의 실패는 미래에도 반복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실패했다 할지라도
이스라엘이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도 돌이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가 굳은 언약을 지탱하는 힘이다.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6절): 이 표현은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여 마음이 깨끗해지고 변화되어 언약 규정들을 진정으로 지키게 되는 모습을 의미.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14절):
언약의 말씀이 ‘하늘 위’나 ‘바다 밖’처럼 아주 멀리 있다면
이스라엘이 자신의 불신앙을 핑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책(9~10절)으로 기록되어 가까이 접할 수 있었으며, 심지어 마음(6절)에 새길 수도 있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불신앙을 하나님께 변명할 수 없다.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19절):
전형적인 고대 언약은 조약이 체결되었다는 것을 보증하는 ‘증인들’이 있었다.
하나님은 피조물 가운데 변하지 않는 속성을 지닌 ‘하늘’과 ‘땅’을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의 증인으로 세우셨다.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20절):
‘의지하라’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따바크’는 뼈와 살이 붙어있는 모습, 또는 부부의 성적 결합을 의미한다.
생명(19절)은 하나님과의 사이에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께 바짝 붙어있는 상태이다.
네 생명이시요(20절):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선택하였을 때 그들은 생명을 선택한 것이다.
‘생명’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을 원래 의도하신 대로 풍요롭고 만족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모든 것.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과거의 실패는 미래에도 반복될 수 있습니다.
찬란한 미래를 꿈꾸었지만 그 미래가 실패와 비극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용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우리 가까이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금 기회를 얻을 소망의 근거입니다.
불안한 미래는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찾습니다.
‘희로애락’이라는 인생의 굴곡은 그리스도인이기에 예외일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죄 때문에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고, 때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인생의 굴곡은 우리가 수년간 노력해 쌓았던 것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온 힘을 다해 이런 굴곡을 방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구조를 만들며 대비책을 만든 사람 그 자체가 신실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정의로운 구조를 운영하는 사람이 정의롭지 않으며, 윤리적 질서를 만든 사람이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인생의 굴곡도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세상과 그리스도인들 모두 이런 굴곡을 맞이하지만, 그 결과는 다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실패와 고난 속에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삶의 무거운 중심을 확인합니다.
무거운 중심을 가진 오뚝이가 아무리 요동쳐도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무거운 삶의 중심으로 말미암아 다시 일어납니다.
반면 가벼운 세상은 끝내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소망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의 은혜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것을 거듭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거나 일상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입과 마음에 있을 만큼 매우 가깝고 누구든지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이며 복입니다.
그러나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피할 수 없는 엄청난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때라도 회개하고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에서 떠나는 죄를 범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개의 영을 주셔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시는 분입니다.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눅 15장)에서 나오는 아버지처럼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죄 가운데 있다면,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는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의지하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마음의 할례를 받은 자가 누리는 복입니다.
묵상질문
- 이스라엘이 돌이킬 수 있는 근거가 무엇입니까?(3절)
-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 있습니까?(14절)
1 하나님께서 생명과 복, 또는 사망과 화를 이스라엘 백성 앞에 두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5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켜 행하고 있나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 요동치는 인생의 굴곡 속에서 무거운 삶의 중심을 확인하게 해주십시오.
+ 말씀을 통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욱 붙들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마음대로 살았던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해주시고,
다시금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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