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규례에 순종하라는 경고의 메시지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신명기 28:58~28:68
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59 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
61 또 이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62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라
63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를 번성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 서 뽑힐 것이요
64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65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
66 네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 할 수 없을 것이라
67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68 여호와께서 너를 배에 싣고 전에 네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 하리라 하시던 그 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 거기서 너희가 너희 몸을 적군에게 남녀 종으로 팔려 하나 너희를 살자가 없으리라
성경 길라잡이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58절):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저주를 받는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언약을 상징한다.
따라서 그분의 이름을 경외하지 않는 것은 구원 후에 체결된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자연히 구원을 거부하는 행위로 해석할 수 있다.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뽑힐 것이요(63절): 본문의 표현은
이스라엘이 삶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그 땅으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어 외국으로 추방된다는 뜻이다.
이는 비록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기업으로 받은 가나안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했을지 몰라도,
그들 역시 죄를 짓게 되면 언제든 그 땅에서 추방될 수밖에 없다는 경고의 말씀이기도 하다.
네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하리라 하시던 그 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68절):
하나님의 구원을 거부하여 저주받은 자들은 결국 애굽으로 돌아갈 것이다.
애굽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전까지 종살이를 하던 노예 상태를 뜻한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떠나는 것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죄와 불순종이 그만큼 하나님의 언약을 철저하게 파괴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훗날 앗수르(B.C.722)와 바벨론(B.C.586)에게 차례로 멸망당하여
비참한 노예와 같은 신분으로 전락하게 된다.
하나님의 규례에 순종하라는 경고의 메시지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불순종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뽑혀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 땅에서 누리던 생명의 기쁨을 더 이상 누릴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최종 종착지는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기 전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상태입니다.
현재로서는 가정이지만, 이러한 저주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고 거듭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빨리 잠들지 않는 사람은 봉구 아저씨에게 데려간다!” 아이들을 재우기 위한 아빠의 필살기입니다.
물론 봉구 아저씨는 가상의 인물이고, 아이들이 잠들지 않고 장난을 이어가더라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빨리 자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지, 잠을 자지 않는 아이에게 벌을 주겠다는 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자라서 아빠의 이야기를 분별할 줄 아는 시점이 되면 또 다른 전략이 생겨납니다.
아빠의 말에 따랐을 때 주어진 보상이, 그 말을 거절했을 때는 사라진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런 훈육법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본문은 저주의 메시지를 요약하면서, 하나님께서 베푸시고 예비해두신 복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복에서 떠나지 않고, 그분의 규례와 명령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힘입어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애타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아니 더 큰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렇기에 저주의 메시지를 발하시는 하나님의 탄식은 성령 안에서 지금도 우리 안에 나타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안에 탄식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루를 살며,
그 인도를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묵상해봅시다.
불순종하는 자의 최후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여러 단계에 걸쳐 징계를 받게 됩니다. 처음부터 중징계를 내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계속된 징계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뉘우치거나 돌이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중징계를 내리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그 학교에서 계속 생활할 수 없도록 ‘퇴학처분’까지 내리게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이 불순종하고 죄를 짓는 것에 대해서 징계하시는 과정도 이와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책망과 훈계를 통해 돌이키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구약성경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와 징계, 그리고 회개는
모두 그와 같은 ‘하나님의 참으심’ 때문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참고 인내하시지만은 않습니다.
계속된 훈계와 책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순종하며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에서 뽑아버리는 혹독한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불순종에 대한 최후의 심판은 축복과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는 것입니다.
이는 약속의 땅에 머물면서 받는 형벌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결과 에덴에서 쫓겨난 것처럼,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오늘날 우리는 참된 하나님 나라에서 추방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과연 징계 중에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하고,
또 만일 징계 중에 있다면 그 가운데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만 합니다.
묵상질문
-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애굽의 모든 질병’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는 저주를 통해 강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는 자에게 내려지는 심판과 저주는 무엇일까요?
5 오늘날 나와 공동체, 그리고 이 사회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기도
+ 성령님의 탄식 소리를 깨닫게 하시고, 불순종의 걸음을 돌이키게 해주십시오.
세상과 벗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잊어버리는 불순종의 생활에서 속히 벗어나
영원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는 믿음과 순종의 삶으로 돌이킬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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