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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았습니다 (신명 23:1~14) (CBS)

colorprom 2017. 4. 29. 18:04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았습니다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신명기 23:1~23:14

 

1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2 사생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십 대에 이르기까지도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하리라

3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4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6 네 평생에 그들의 평안함과 형통함을 영원히 구하지 말지니라

7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네 형제임이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음이니라

8 그들의 삼 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니라


9 네가 적군을 치러 출진할 때에 모든 악한 일을 스스로 삼갈지니

10 너희 중에 누가 밤에 몽설함으로 부정하거든 진영 밖으로 나가고 진영 안에 들어오지 아니 하다가

11 해 질 때에 목욕하고 해 진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요

12 네 진영 밖에 변소를 마련하고 그리로 나가되

13 네 기구에 작은 삽을 더하여 밖에 나가서 대변을 볼 때에 그것으로 땅을 팔 것이요

몸을 돌려 그 배설물을 덮을지니

14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성경 길라잡이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1, 2, 3절):

‘총회’는 문자적으로 ‘하나님의 언약백성’을 의미하는데,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모였을 때를 가리킨다.

결국 이 표현은 진정한 이스라엘이 되지 못하고 또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런 사람들은 가나안 이방종교와 관련하여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거나 특정 상황에 있었다.

이런 규례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스라엘 공동체를

이교적 혹은 혼합주의적 영향으로부터 구별하고 지키기 위해서였다.


사생자 … 십 대에 이르기까지도 …(2절):

사생자는 근친상간이나 음란한 의식을 통해 태어난 자녀들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십 대까지라는 말은 영원히 대를 이어서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즉 그들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서 제외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여호와의 총회(8): 총회는 예배, 입법, 사법상의 목적으로 모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임이다.


몽설함으로 부정하게 되거든(9절): 몽설은 몽정을 이르는 것으로,

당시에는 잠을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성적 행위조차 부정한 것으로 여겼다.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경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14절):

전쟁에 나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의 근원은 하나님의 임재다.

따라서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임재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고 지킴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해야 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았습니다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함을 유지하는 방식

가나안 이방종교의 흔적들을 총회에서 제거하는 종교적인 부분에서 먼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악을 행했던 모압과 암몬을 배제함으로써 스스로를 지켜내도록 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의 오물들을 그들의 진영에서 분리함으로 또한 삶의 터전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공간이 하나님의 다스림과 임재의 공간이지만,

우리는 특별히 시간과 장소를 구별해서 예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우리를 맞춥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 역시 구별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에 나아가는 우리들은 결코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과 구별되지 않습니다.

예배의 자리는 우리가 삶에 임할 때의 모습을 결정하고 준비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배의 자리를 준비하는 것도 결국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일상에서 소극적이고 적극적인 죄를 멀리하고, 거룩하기를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예배의 자리를 위해 일상을 준비하고, 일상을 위해 예배를 준비하는 선순환 구조가 주어진 것입니다.

예배의 자리나 일상의 자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도록 불러진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통해 주일의 예배를 준비합시다.

또 주일 예배를 통해 받았던 말씀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거룩한 삶이 되기 위해

어떤 결단과 헌신이 필요한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찾으시는 사람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여호와의 총회에는 아무나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여호와의 군대의 진중에도 아무나 출정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결에 대한 규례를 주시면서,

이 규례에 따라 부정한 것으로 판명된 자는

여호와의 총회든 여호와의 군대든 결코 들어갈 수 없도록 조치하셨습니다.

이들로 인해 여호와의 총회나 군대가 부정해 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들어오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 교회에 머물러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로 인해 교회가 부정해지고,

그럼으로써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손가락질을 받는 교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그분의 총회에 부정한 자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다는 말은 거꾸로 보면

하나님께서 정한 자들을 찾고 계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교회 안에서 정결한 자들이 그분의 이름을 찾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부정함을 내어놓고, 오직 정결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찾는 예배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묵상질문

 

-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진영을 거룩히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정결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요?

5 나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하나요? 그런 마음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기도

 

+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는 기독청년들이 구름처럼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의미 없이 시간만 때우는 예배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순결한 예배자가 되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릴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