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5일, 수요일
((정말 그렇네요** 딱 좋은 나이네요^^
늘 있어야 할 자리를 주신 그분께 모든 걸 드려도 아쉽지 않은 딱 좋은 나이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딱 좋은 나이네요 그분 앞에서라면 .))
어제 글에 답을 주신 우리 형수님,우리 선교사님의 답글입니다.
그날도 선교사님은 아침을 거르셨다.
계란후라이 두개를 접시에 담아드려도 그것 마저 드실 시간이 없다.
그날은 주일이라 마을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
왜 저러고 사시는 걸까 ?
일년에 한번 이곳에 와서 엄마선교사 옆에서 엄마를 지켜보는 딸의 마음은 어떠할까?
그 딸도 딸 하나의 엄마다.
육십이 넘어서 남의 나랏말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몸으로 섬기는 일 역시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사람의 힘으로, 사람의 논리로, 사람의 의지로, 사람의 능력으로 되어지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능력과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을 보고 배운다.
선교사님이 하셨으니 나도 할 수 있으려나 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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