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8일, 일요일
만나교회 금향로 기도회(금요기도)에서의 일이다.
여기서 울고 저기서 울고, 어디선가는 통곡을 한다.
삶의 무게가 무거워서인가 보다.
그들은 할 수가 없어서, 도무지 방법이 없어서,
그래서 좌절하고 포기하고 분노하고 소리 죽여 가며 운다.
"넌 할 수 없어도 난 할 수 있다.
넌 방법이 없어도 난 방법이 있다.
네가 할 일은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는 일이다.
그건 할 수 있지 않니?" 라는 음성을 들었으면 한다.
할 수 없는 것을 하려 하지 말고,
방법이 없는 것을 찾으려 하지 말고,
할 수도 있고 방법도 있는 그 분을 바라보고 그 분에게 맡기자.
그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