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노후준비

colorprom 2014. 9. 23. 12:57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리베브크노프네 프슬브르이아트.
맞나 ?
고등학교 때 원소주기율표를 외웠던 거다.
빵집 앞을 지나가다가도 빵 냄새에 고등학교 시절 학교 앞 샤모니 빵집이 생각나고,
철길을 보면 대학교 때 구성집(막걸리집)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배식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가을이라 그런가 보다.
남자는 가을을 탄다고들 하지 않는가 ?
추억이든 기억이든 자꾸 이런 생각이 들면 많이 산 거다.
때가 되어 가는 거다.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뭘까?
세상에서 말하는 그 노후준비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노인병원교회를 4년 넘게 다니면서 노후는 우리가 말하는 그 노후가 아니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어쩌면 노후라는 것은 당사자에게는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가족에게는 노후가 있는 듯하다.

 

 

[나]의 댓글~

당사자에게는 항상 지금~앞일을 걱정하는 지금 뿐일지도 모르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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