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4일, 수요일
낙원동이라 하면 모를래나. 파고다공원이라면 알려나.
난 종로2가에 있는 교동국민학교를 나왔다.
중고등학교는 신문로 근처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중앙청을 지나 시민회관 앞을 걸어 학교에 갔었다.
오랫만에 고등학교 선배와 그 낙원동에서 소주에 맥주 한잔 하고 9000번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다.
YMCA에서 안국동으로 풍문며고 앞을 지나 시민회관 남대문 지금은 서울역 앞이다.
젊은 시절 어린 시절이 다 생각난다.
진방이형 ! 오늘 같은 밤을 선물로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 형은 내게 더 잘해 주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화를 한다.
잘 가고 있냐고.
예.형.9000번 타고 잘 가고 있습니다.
서현에 가서 222번 타고 집에 갈 겁니다.
지금은 명동이네요.
카이자호프, 뢰벤브로이, 오비스 케빈이 있었던 그 명동입니다.
남자들의 수다~*^^*
[우리남편] [오전 10:53] 이글을보니 선생님은 예순~~넘으신게 틀림없네요.
구석구석에차여스레스며있는 과거의 단어들. ㅎㅎ
[우리남편] [오전 10:54] 파고다. 국민학교. 시민회관. 그리고. 맥주집이름들
[우리남편] [오전 10:57] 자연스레가오타네요. 그리고중앙청 추가요
[우리남편] [오전 11:00] 오타났네요
[김의영씨] [오전 11:00] 그대의 오타도 나이 탓이 아닐런지 ? 우산 쓰고 산길을 걷고 있다.
[우리남편] [오전 11:01]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