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일, 수요일
미국에 있는 후배는 애국가 3도 낮추어 부르기 운동을 막아야 한다며 카톡을 보내 왔다.
미국에 있는 친구는 세월호특별법에 서명하라 한다.
음이 높아 낮춰 부르자는 것 뿐이겠지,
진상규명을 위한 것 뿐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싶다.
진정 애국가를 수월하게 자주 부르며 조국을 사랑하자는 건지,
진정 안타깝게 죽어 간 그들을 위해 그러는 건지는 알 수가 없다.
유모씨에게 골프채를 받고 어쩌면 돈까지 받았을지도 모르는
그들끼리 국민을 들먹이며 그러고 있는 건 아닌지.
아버지와 아들이 그들의 진영싸움에 말려 갈등하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세대간의 갈등이라 하는데 세대간의 갈등이 아니라
어머니와 딸이 세상을 다르게 보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안타깝게 죽어 간 어린 학생들을 향한, 조국을 위한 진정한 사랑이 이 땅에 넘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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