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5일, 월요일
단식이 문제인지,
단식이 문제해결방법인지가 헷갈리는 지금이다.
어린아이가 "밥 안 먹을래" 하며 엄마를 협박(?)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구십을 훨씬 넘기신 어른이 때가 되었음을 아시고 곡기를 끊고 생을 마감하시는 것을 본 적도 있다.
그 아이도,그 어르신도 단식인가?
예수님의 금식은 어떠한가?
단식이든 금식이든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다 정당하다 할 수 없다.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아무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방법이, 수단이 오직 그 것뿐일 때에라도 그러하다.
금식이나 단식이나 그게 그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나는 금식은 단식처럼 많은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금식은 힘을 빼고 힘의 근원이신 분을 기대하는 거라고 딸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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