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루에 호밀가루를 섞어 건강하게!!
그리고 건포도를 넣어 새콤달콤쫄깃한 맛까지 더해 준
건포도호밀쌀빵입니다..^^
재료
(6개 분량)
강력쌀가루 300g, 호밀가루 60g, 우유 200g, 달걀 1개, 이스트 5g, 소금 5g, 매실당 20g,
오일 1T, 건포도 80g, 오트밀 적당량
*매실당은 꿀이나 올리고당, 설탕으로 대체 가능해요~
전 건포도를 넣을거라 매실당의 양을 적게 넣었는데 입맛에 따라 양을 늘리세요~
*달걀에서 노른자를 조금 덜어내 동량의 우유와 섞어 우유달걀물을 만들어 둬요~
반죽 재료를 모두 넣고 섞다가 한 덩어리로 뭉치면
오일을 넣고 글루텐이 형성되어 반죽이 매끈해질 때까지 치대요.
반죽이 매끈해지기 시작하면 건포도를 넣고
건포도가 고루고루 섞일 정도만 더 반죽하면 반죽 완료.
쌀빵이니까 1차 발효없이 바로 6개로 분할 후
둥글리기해서 비닐이나 젖은 면보를 덮고 10분간 중간발효해요.
겨울에는 20분에서 30분까지 중간발효를 하는데
요즘엔 날씨가 워낙 더워서 중간발효도 금방 되더라구요~
중간발효가 끝난 반죽은 손바닥으로 치면서 늘려 둥글납작하게 한 다음,
윗부분 양옆을 삼각모양으로 접고,
위에서부터 꾹꾹 눌러가면서 단단하게 돌려말아 꼬집꼬집해 고구마형으로 성형해요.
빵 모양은 각자 취향에 따라 마음껏 만드세요~ㅎㅎ
고구마모양으로 성형한 반죽은 팬 하나게 3개씩 담아서
반죽이 1.5~2배가 되도록 2차 발효.
한 1.5배 정도 부푼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엔 발효가 좀 덜 된 것 같은 모습이지만
칼집을 내는 동안에도 더 부풀거고, 여러번 굽다보니 2차 발효를 조금 모자른 듯 해야
오븐스프링이 잘 나오는 것 같아서 전 이 정도에서 발효를 끝냈어요.
빵의 윗면을 살짝 말린 후 칼집을 쓰윽~ 쓱윽~
빵 모양과 마찬가지로 칼집 모양도 만드는 사람의 취향대로 내주는데요,
전 다양한 모양으로 한 번 내봤어요.
요즘 칼집 내는데에 자신감이 좀 붙어서 마음껏~!!ㅎㅎ
격자모양 칼집에도 한 번 도전~!!
끝부분이 살짝 밀리기는 했지만 저 정도면 양호한 편이죠?
칼집을 낸 반죽 위에는 미리 만들어 둔 우유달걀물을 바르고,
6개 중 2개의 반죽에는 윗면에 오트밀을 솔솔~
요렇게 해서 170~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간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졌어요~~
가운데 일자랑 사선으로 두개를 내준 칼집은 포뜨기도 살짝 해줬더니
양옆으로 쫙쫙~ 먹음직스럽게 잘 벌어졌네요..^^
다른 한 판도 잘 구워졌구요.
호밀의 구수한 향과 건포도의 달콤한 향을 은은하게 풍기며
건포도호밀쌀빵이 완성됐습니당~!!
사선으로 칼집내고 포뜨기도 살짝 해준 아이.
빵껍질도 적당히 노릇노릇하고 칼집도 적당히 잘 벌어졌죠?
가운데 일자로 칼집내준 아이.
칼집에 포뜨기도 살짝 해줬더니 요게 제일 먹음직스럽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요렇게 잘 나올 줄 알았으면 일자 칼집을 여러개 내는건데...
뻔데기모양의 칼집.
칼집 자체가 짧다보니 많이 벌어지진 않았지만 나름 귀엽귀엽~
마지막으로 오트밀을 뿌려준 아이들은
자세히보면 삐뚤어진 칼집을 오트밀이 잘 가려주었어요..ㅎㅎ
쌀빵의 쫄깃함에 호밀의 구수함과
건포도의 새콤달콤쫄깃함,
그리고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잘난 비주얼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데없는,
단언컨대 완벽한 빵, 건포도호밀쌀빵..!! ㅎㅎ
오늘도 열심히 구워서 맛나게 먹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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