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경목사님

(신우회) 가까이 가십시요 / 행 7:30~34 / 창천교회

colorprom 2014. 7. 12. 17:51

2014년 7월 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종교교회 6층

 

가까이 가십시요

행 7:30~34 / 찬 526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0)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1)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2)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3)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4)

 

 

스테판이 본 모세 이야기 = 스테판은 모세에게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 보았다. (출 3:2)

 

80세의 목자, 모세의 반응이 중요하다!!!

80세인 그에게 세상 무슨 일이 '기이한 일'일 것이며, '기이한 일'에 무슨 기대가 있을까?

이 나이에 무슨...못본 척 하자...할 나이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모세는 알아보려고, 가까이 갔다!!!  아직 의식이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모세는 가던 길을 돌이켜 가서 이 이상한 일을 알아보고자 했다. (출 3:3) -> 진리를 알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런 모세를 보신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다. 가서 보고자 했기에 그는 하나님 음성을 들은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출 3:4)

 

하나님의 일을 보며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태도...

 

1) Not my business...나와 상관없어...놔 두자...무슨 별 일이 있으려고...있으면 뭐 어쩔건데???

2) Let's see...What's going on...Go & See!

 

알아 보려고 간 모세를 보시고, 그리고 부르시는 하나님!

모세야, 모세야...광야에서 거의 40년 만에 들어보는 자신의 이름이 아니었을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부터 모세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출애굽의 유월절, Pass Over = 건너가다!! (죽음이 건너가다~)

모세의 Pass Over, 새로운 삶으로 건너가는 경험은 하나님 음성을 들음으로써 이미 시작되었다.

 

 

찬송가 / 주만 바라볼찌라...

 

 

구자경 창천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 / 2014년 7월 20일, 주일 오전 11시 / 축하드립니다. *^^*

 총동창 기독인회 (SCC) 금식기도회 / 2014년 8월 25일, 월요일, 오후 7시, 종교교회

 

 

모처럼 강북, 광화문 종교교회에서 모인 덕분에 오랫만에 참석했습니다.

환갑 언저리에 있는 남편 친구들이나 저나...모두 조금은 의기소침해지는 때에, 꼭 맞는 설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80에 하나님을 만난 모세, 70에 길을 떠난 아브라함...모두 저에게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ㅎㅎㅎ~*^^*

다음 주, 모처럼 본교 예배 빠지고 창천교회에 가는 것으로 구자경 목사님께 감사표시를 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이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섬기던 정릉감리교회를 떠나 창천교회로 가신지도 모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