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오늘 또 좋은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후배교사가 있었다.
이런 교사가 많아져야 우리의 교육현장이 살아난다고 믿었다.
그래서 넓은 곳, 뜻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가라 했다.
그 후배는 십여년전에 그리할 수 있는 곳으로 갔다.
며칠전에 그 후배 소식을 들었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교사가 됐단다.
소위 말하는 전국구가 된 모양이다.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소식을 들으며 누구를 위한 전국구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뭘까?
대학원을 두 군데나 나오고도 교장이 못된 착한 내 친구가 보고 싶은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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