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했습니다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창 41:1~13
성경 길라잡이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1절):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했지만, 요셉은 여전히 감옥에 갇혀있다. 그 때로부터 만 2년이 되던 때에 바로가 꿈을 꾸었다. 바로의 꿈은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했다. 꿈을 풀이할 줄 알았던 요셉은 그동안 잊힌 것이 아니라, 준비되고 감추어져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적당한 시기에 그를 세우시기 위해 준비하셨고, 이제 때가 이른 것이다.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8절):
바로는 그 꿈(들)에 무슨 의미가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 즉 제사장들과 철학자들에게 꿈을 말했다.
그들은 나름대로 그 꿈(들)에 대해서 해석을 내어놓았지만, 바로는 만족하는 해석을 찾을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술 맡은 관원장이 비로소 요셉을 기억해낸다.
묵상과 삶
이집트의 바로가 알 수 없는 꿈을 꾸었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바로의 번민하는 모습을 보고 요셉을 생각합니다.
그리곤 곧장 요셉이 자신의 꿈을 해석했던 경험을 바로에게 이야기합니다.
드라마처럼 이야기는 멈춰 섰지만, 분명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꿈을 주심으로 술 맡은 관원장의 기억을 되살려 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일으키시기 위해 행동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신뢰해야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하나님의 부재를 더욱 크게 경험합니다.
고통의 그림자는 선뜻 사라지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소망은 희미해져 갑니다.
그저 작은 소망에 기대어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그 소망을 잃지 않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기대했던 일들이 힘을 잃고 사라져버린 그곳에서, 예상치 못했던 일을 하나님께서 일으키십니다.
시련 가운데 우리와 함께 신음하시던 그분께서 마침내 우리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일은 사람의 지혜로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스스로의 필요를 위해 신을 만들어 섬기기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도, 그것이 어떻게 우리 가운데서 작용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그분을 기억합니다. 그분을 찾습니다. 그분께 지혜를 구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도달할 수 있습니다(요 14장 6절).
우리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소망이 되시고,
그분만이 모든 비밀의 열쇠임을 믿고 삶을 조망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묵상질문
- 바로가 꿈을 꾸고 난 후 번민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라고 한 술 맡은 관원장의 죄는 무엇을 가리킵니까? |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삼는 우리가 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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