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0일, 월요일
남이섬 가시겠습니까?
3월 1일부터 남이섬 가는 버스 운행합니다.
남대문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 -> 남이섬
남이섬에서 오후 4시 출발 ------> 남대문
편도 7,500 원
왕복 15,000 원
숭례문 광장 앞 버스 정류장에서
*** 아직 시범 운행중으로 토요일만 운행합니다.
*** 인터넷 예약, 현장 발권.
오늘,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휴점날입니다~
일터로 출근하면서 보니, 백화점 닫힌 문 틈으로 들여다 보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으흠... 안타까왔습니다...덕분에 명동이나 남대문은 좀 북적거리겠네요~*^^*
태권도 옷이랑, 쿠숀(?)등등을 찾던 외국인 남자분~
결국 동대문 쪽으로 보내드렸습니다.
4호선 타고 가셔서 신나게 쇼핑하셨기를 바랍니다~*^^*
겨울이 다시 오는지, 엄청 추웠습니다.
한 시간 근무하고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핫팩을 발바닥에 붙였습니다.
뜨거울까 걱정했는데, 왠 걸요?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완전히 퇴근해서 일터에 들어오니 오히려 따뜻한 걸 느끼겠더라고요.
자봉이야 겨우 3시간 근무하고 나면 끝이지만, 직원분들, 감기 조심 하기를~!!!
오늘 우리 남대문 사무실에 새 얼굴이 등장하셨습니다.
어린 시절에 덴마크, 칠레 등지에서 살았다는 영어담당 미남직원이 그 입니다.
오늘은 발령근무 첫 날이어서 순회를 주로 하셨는데,
제가 여행 마치고 4월 초에 출근하면 아마도 왕창 선배처럼 되어 있을 겁니다.
매일 근무하는 사람과 주 1일, 3시간 하는 사람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그래서~결심했습니다. *^^*
목요일 2주 예정의 여행을 떠나면서 남대문 지도 가지고 갈겁니다.
뱅기 안에서 지도 외울겁니다~하하하~
남대문 시장은 오늘 무척 추웠지만, 상점에는 봄이 이미 오셨습니다!
봄 옷들이 벌~써 가게 안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3000원 짜리 바지는 결국 못 사고 말았습니다...그 가게가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 가게는 곧 봄 옷으로 가득 차겠지요.
아, 아까바라...3000원 짜리 그 바지를 샀어야 했는데...으흠...*^^*
따뜻한 봄 4월에 출근 할 일이 벌써 기대됩니다. *^^*
겨우 2번 빠질텐데...어머나, 3월 31일 출근이네요. (3월은 월요일이 5번이었구만요~ㅎ~)
아뭏든 봄의 남대문을 기대합니다~
잘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3월 31일에 만나요~꾸벅~*^^*
오늘 작은 책 2 권, 사무실에 놓고 왔습니다.
송봉모 신부님의 책, [관계 속의 인간], [그대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
글쓴이나 제목이나 모두 종교냄새가 짙지만, 종교를 떠나 아주 좋은 책이라 여겨져서요.
[관계 속의 인간]은 결혼 적령기의 직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고,
[그대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은 직업인으로서 꼭 봐야 할 책입니다.
3월 31일에 출근했을 때 좋은 책이었다는 인사 듣게 되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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