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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4]순종이 완전함에 이르는 길입니다 / 창 17:1~17:14 (CBS)

colorprom 2014. 2. 2. 17:31

순종이 완전함에 이르는 길입니다 2014년 1월 30일 목요일

창세기 17:1~17:14

 

 

성경 길라잡이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1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내린 명령은 두 가지, '내 앞에서 행하라'와 '완전하게 되어라'이다.

전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행함으로써 완전을 이룰 수 있다.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6절):

창조 때에 아담에게, 홍수 심판 이후 노아에게 하셨던 약속의 연장이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이라 칭하시며 하신 약속이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10절):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언약이 세워졌음을 증언하는 표지판을 세우는 일이다. 할례는 언약의 징표다.

 

묵상과 삶

 

어느덧 99세가 되기까지, 지난 13년간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씨가 이스마엘이라 여기며 지냈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응답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아브람의 자손들이 번성하여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리라고 다시 영원히 언약하시고, 새 이름도 주십니다. 그리고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고 명령하시며, 할례를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을 순종의 자리로 부른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망각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벽과 장애물을 마주하면 절망하고, 불안해집니다.

그 때문에 아브람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상황에 맞추어 적용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완전하지 못한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려고 시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번성’이라는 약속에 집착해서 하나님 앞이라는 궤도를 이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 앞으로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이 크게 보이는 곳에 서서, 그분만을 신뢰하며 행동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상황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은 구별된 행동과 양식으로 나타납니다(11절).

우리의 일이 벌어지는 일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가는 하나님 앞입니다.

일상의 행동이 구별되어야 합니다.

한편으로 행함은 공허한 의식으로 전락할 수 있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할례는 육체에 행하는 것이지만, 표면적 육신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롬 2장 28~29절).

 

완전함에 이르는 믿음의 행동,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구별된 삶의 모습입니다.

 

묵상질문

 

-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신 약속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명령은 무엇입니까?

 

기도

 

- 눈앞에 보이는 절망적이고 불안한 현실에 휘둘리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