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방

[스크랩] 12월26일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colorprom 2014. 1. 12. 18:40

요즈음 너무 가볍게 먹는다 싶어서

오늘 아침에는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어봤습니다

야채도 소스를 만들어서 뿌려봤구요~^^ 이전 음식은

 

이랬는데...

아래정도면 많이 차려본것네요~^^

 

영양밀도가 높다는 로메인 상추에 감자,당근 양배추 샐러리,견과류  정도로 내용을 만들고

소스로는 베리류(블루,블랙,레드등...)와 양파조금 콩을 넣고 냉동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렌지로 살짝 돌리면

더욱 단맛과 신맛이나서 소스로 이용하기 좋답니다.여기에 잣과깨를 넣으니 야채와 잘 어울립니다.^^

 

표고버섯은 양파와 빨간무로 살짝절였다가 약한불에 물로 볶습니다

꺼낼즈음에 들깨가루와 들기름한방울정도로 멋을 냅니다.

 

맛간장은 유기농간장에 과일과 표고버섯,양파 마늘등을 넣어서 한번 끓여냅니다.

살짝구운김 싸먹을때 사용합니다.

 

식구들을 위해 할수없이 새우젓을 약간 넣은 김장을 담은거라

헹궈서 먹습니다

그전에는 제김치와 식구김치를 따로 담았는데

김장때에는 좀 번거롭더라구요~해서...

 

핑크쥬스는 소스남은것입니다.

 

 

 

 

 

 

먹는것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해도

많이 가려먹기때문인지 차암 어렵습니다.

스스로의 과식때문에도 어렵고

이렇게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식탐에 가끔 휘들리는것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하는것에 가슴이 저려올때가 있습니다.

 

체질이 바뀌여서인가여??요며칠은 갑자기 알러지 현상이 나타나서

온몸을 긁다가 응급처치를 받고 오기도 ..허참~

정신을 차리고 다시 식단점검을하고 마음을 돌아보다가도

이렇게 용감무쌍하게 투병생활을 하는데...

잠깐실수에 무너지는 자신을 보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머~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차피 평생 동무하며 지내야 하는 이 암과의 동거동락을

그저 내몸의 일부라 생각하며 다독이며 살아야함을...

 

가끔 아들 내외에게 생활습관과 생활음식을 조심시키며

지금 잘 먹고 있는 음식 못먹기전에

지금부터 조금만 더 조심하라고 일러주시는 하지만

병나기전   이런이야길 누군가가나한테 일찍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그러나 아마도 제가 병나기전에도

이런 무수한 경고와 정보는 홍수처럼 밀려왔을텐데도

아마 제가 당사자가 아니기때문에 무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말이 정답일듯 싶네요~하하하,,,

 

하지만,

지금 좋습니다 제가 투병생활을 하는관계로

이제라도 온식구가 다 건강에 관심갖고 건강식을 하니

이것도 복이라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제가 병자인것이 감사하기도 하구요~

 

남편이나 자식 혹은 그이외에 식구가 병자였음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먹일수도 없고

전 제가 알아서 다 해먹을수 있음에 이것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ㅎㅎ

 

2013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날과 새로은 시간을 항상 준비해주시는 조물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러분 해피뉴이어~

 

 

 

 

 

 

 

 

 

 

출처 : 웃음보따里
글쓴이 : 나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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