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살로니카]

[살후-1] 고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 /살후1:1~1:12 /(CBS)

colorprom 2013. 12. 27. 16:24

고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데살로니가후서 1:1~1:12


1 바울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6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10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성경 길라잡이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5절):

성도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고난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나타날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될 뿐 아니라,

그 고난으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11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을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그렇게 세워가시도록 기도하는데, 그것은 곧 모든 선을 기뻐하고 능력으로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다.

 

묵상과 삶

 

첫 번째 편지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편지에서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가 보여주는 믿음사랑, 소망에 대해 하나님께 크게 감사할 뿐 아니라

많은 교회들에게 직접 자랑합니다.


그런 후 바울은 특별히 그리스도의 재림 때 있게 될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대해 말하는데,

이는 데살로니가교회로 하여금 그들이 당하는 고난과 박해 속에서 참고 인내하며,

나아가 큰 위로와 안식을 얻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고 나서 바울은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고난을 받는 사람을 두고 복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하나님나라가 주어질 것이요, 또한 그 나라에서 큰 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마 5:10~12).


그런데 바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고난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즉

고난을 받는 사람은 상을 받는 반면 고난을 가하는 사람은 형벌을 받게 되는 심판의 증거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고난을 주고받은 두 사람의 상황이 주님의 재림의 때에 역전될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를 버리고 우상을 좇는 세상에서,

우상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좇는 사람은 당연히 고난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상을 좇는 사람은 자의든 타의든 그리스도를 좇는 사람에게 고난을 가하게 됩니다.

이것이 현재 세상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하나님나라에서 이 상황은 완전히 역전이 될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를 좇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되지만,

우상을 좇는 사람은 그리스도 앞에서 설 자리를 잃고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여기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고난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참된 안식을 준비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환난과 안식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이 땅에서 환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안식을 주시리라

위로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 치고 환난을 당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까?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탄식하였지요.(롬7:24)


아닌 게 아니라, 이 세상에는 이기심과 탐욕에 근거한 경쟁논리가 판치고 있기에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즉 이기심과 탐욕의 경쟁논리가 아닌 예수님의 사랑과 협력의 논리로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난이 따르는 건 당연합니다.
세상논리로 사는 사람들의 눈에 세상논리를 따르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세상논리의 일관성을 뒤흔들 만큼 위험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환난당할 때 그리스도인은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환난은 곧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일인 까닭입니다.


주님은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마16:24, 막8:34, 눅9:23)

환난이 올 때 하나님께서 주실 안식과 상급을 기대하며, 불평이 아니라 감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괴롭히는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즉 세상풍조를 따르지 않을뿐더러 역류하며 사는 것 때문에 핍박과 환난이 온다면

믿음으로 감당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께서 주실 안식을 고대하며 감사할 수 있기 바랍니다.


+ 주여! 환난의 때에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는 무엇이며, 또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바울의 기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고난에 기꺼이 참여케 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장차 누릴 그리스도와의 참된 안식을 준비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