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살로니카]

[살전-끝] 바울의 마지막 권면들 / 살전 5:12~5:28 /(CBS)

colorprom 2013. 12. 27. 16:17

바울의 마지막 권면들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데살로니가전서 5:12~5:28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며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성경 길라잡이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13절):

바울교회의 지도자들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도록 권면한다.

그것은 그들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합당한 대우이다.


항상 기뻐하라……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16~18절):

고난 중에 있는 데살로니가교회를 생각할 때,

이와 같은 바울의 권면은 오늘날 교회에게 매우 큰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고난 중에 있었기 때문에 기쁨과 기도, 감사가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23절):

여기에 나오는 ‘영’, ‘혼’, ‘몸’에 근거해 인간의 본질을 세 가지로 구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바울의 관심은 단지 성도가 온전히 거룩하며 흠 없이 되는 것이었다.

 

바울의 마지막 권면들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바울은 마지막으로 데살로니가교회에 다양한 권면을 합니다.


먼저 교회의 지도자들과 약자들, 다른 성도들,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서로에 대한 실천을 권면한 후,

성도의 삶에서 필수적인 기쁨기도, 감사에 대해 말합니다.


또한 성령과 예언을 존중하며, 범사에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은 일체라도 버릴 것을 권면한 후,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은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모든 형제가 사랑으로 서로 문안하며 이 편지를 읽을 것을 당부한 후,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원하면서 편지를 마칩니다.

교회는 지도자들을 사랑과 존귀함으로 대하고, 약한 성도들을 격려하고 붙들어 주며,

성도들 서로 간에 참고 인내하며,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 대해 항상 선으로 대해야 한다는 바울의 권면 앞에서 오늘날 교회는 어떤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요? 아니,

오늘날의 교회를 떠나 나 자신에게 이 권면을 적용한다면 어떠할까요?

아마도 낙제점을 면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교회 안의 성도들에게 주어진 앞의 세 가지 권면에 대해서조차 낙제점을 면하기 힘든 형편인데,

마지막으로 교회 밖의 사람들에 대해 주어진 권면에 대해서는 오죽하겠습니까?

 

이와 같이 교회(또는 나)의 모습이 말씀에서 이토록 벗어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쩌면 그것은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라 밝힌 기쁨과 기도, 감사가

오늘날 교회에서(또는 내게서) 실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 교회가(또는 내가) 고난을 포기하고

세상이 주는 풍요와 안전, 성공에 빠진 채 안주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고난 중에 있던 데살로니가교회에서는 기쁨과 기도, 감사가 넘쳐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또는 나)는

하나님의 뜻인 기쁨과 기도, 감사가 자연스럽게 넘쳐나는 고난의 삶(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반드시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면을 잘 듣자 (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권면'은 무슨 일을 권하고 격려하여 힘쓰게 함을 가리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행15:32, 롬12:8, 빌2:1)

'격려, 간청, 위로, 위안'이란 의미와 함께,

'성도의 삶을 바르게 이끌어가기 위한 도움'이라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지금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과 핍박 가운데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입니다.

바울은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또한 주의 날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에 대하여 간곡하게 권면합니다.


첫째, 주의 명령을 따라 여러분과 함께 있으며, 수고하고 가르치는 지도자들을 인정하고 존경하십시오.(12)

둘째, 머리가 되려고 힘겨루기를 하지 말고, 서로 화목하십시오.(13)

셋째, 영적으로 무질서한 이들을 책망하고, 영적으로 약한 이들을 격려하고 도와주십시오.

또한 모든 사람에 대하여 인내하십시오.(14)
넷째,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십시오.(16-18)

다섯째,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말씀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19-20)

여섯째, 모든 일에 신중하고, 악을 멀리하십시오.(21-22)


중동의 속담 중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믿음의 길은 결코 혼자 갈 수 없습니다. 빨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서로 용기 주고 격려하며 같이 갑시다.


+ 주님, 권면과 책망의 소리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여 이웃과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이 사랑과 존귀함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나의 삶에서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어느 정도 실천되고 있습니까?

- 이를 위해 내 삶에서 바꿔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 오늘날 교회와 나의 삶에서 고난의 삶이 회복되고, 그로 말미암아 기쁨과 기도, 감사가 자연스럽게 넘쳐, 바울의 권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설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