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5일, 월요일,
오늘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햇님은 환한데 천둥번개에 엄청난 소나기~*^^*
오늘 점심 사먹을거라는 B씨에게 내 것도 같이 사오라고 부탁했더니만, 덜컥~B씨가 아예 한턱을 쐈습니다.
분식집에서 모든 메뉴를 다 주문했습니다. 오뎅, 떡볶기, 순대, 튀김...ㅎ~
마침 내일 남대문팀으로 옮기는 Y씨 환송회가 되었습니다.
참 정든다는 것은...아름답다~ 싶습니다.
B씨도 고마왔어요. 다음에는 내가 쏠께요~*^^*
휴무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 8월 5일, 월요일.
신세계 백화점 ======== 8월 12일, 다음주 월요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 8월 11일, 25일, 일요일.
이마트 ( 용산점) ===== 8월 14일, 수요일.
( 왕십리점) === 8월 11일, 일요일.
- M 플라자 한복 체험 = 10시 반~12시, 오후 2시~6시.
- 코리아 패스 카드 (관광카드) = 로얄호텔 건너편,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 버스카드 가, 불가 선택.
- 우체국 외국인 전용 EMS = 우체국 2층, 오후 6~9 시.
- 강남 관광안내 센타 = 압구정역 6번출구, 의료 코디네이터 상주.
- 남이섬 셔틀버스 = 주말 08:30, 평일 09:30 /인사동스타벅스 건너편, 예약필수, 왕복 15000원, 편도 7500원
나는 의도적으로 한국사람,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한다.
-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information~!!!
인사를 받아주시든, 못 들은 척 지나가시든, 열심히 인사를 한다.
인사가 내 목소리로 편히 나오는데 거의 3달은 걸리는 듯 하다.
언제부터인가 알게된 사실...선전물이나 샘플을 나누어주는 사람들이 '어른'을 왕따시킨다는 느낌! ㅎ~
물론 어른들에게 불필요한 것일 수도 있고, 어른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닌 경우도 많아서이겠지만,
어른 입장에서는 왠지 스스로 비껴나진'왕따'당하는 기분이기도 하다.
나 자신, 가끔 '아니, 어른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경우도 많을텐데, 왜 안주지?'싶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실제 한국사람들이 '이거 돈 받아요?', 또는 '한국사람이 물어봐도 되나요?'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어른들인 경우, 굉장히 송구스러워하며 '저, 미안한데...'하시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일까...그냥 어른들에게 의식적으로 인사하고 싶었다. 이것도 차별인가? ㅎㅎㅎ~
솔직히, 상대적으로 영어손님이 적기도 하고...해서, 나는 열심히 한국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 가끔, 드물게 인사를 받아주시는 분, 웃어주시는 분들이 반갑고 고맙다.
앞으로 더 많아질거라 기대해본다.
오늘은, 한국말, 일본말, 중국말로도 인사를 했다. 젊은 할머니, 고참 아줌마의 여유로!!! *^^*
햇살 속의 소나기, 신기하고 반가운 마음이다.
그리고, B씨도 고마왔어요!
Y씨, 남대문에서 잘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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