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4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도둑질하지 말라
출 20:15 / 찬 382
도둑질 = 다른 사람의 소유를 부당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도둑질하지 말라 = 다른 사람의 소유를 부당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말라.
= 남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보장하라.
= 모든 것은 하나님 것이다.
단순히 도둑맞은 사람의 소유권을 침해하는 일일 뿐 아니라,
각자에게 재산을 분배하여 위탁하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근본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물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위탁하신 것이다.
따라서 도둑질하는 행위는 도둑맞은 사람의 소유권만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곧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범죄이다.
-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레6:2)
도둑질은 도둑맞은 사람에게서 단순히 재산만 훔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재산을 형성하기 위하여 흘린 땀과 피와 시간과 열정과 건강까지도 다 탈취하는 것이다.
그 재산을 형성하면서 얻은 기쁨과 보람까지도 다 빼앗는 것이이다.
그리고 힘들여서 형성한 그 재산을 가지고 뭔가 이루어보겠다던 계획과 희망까지 박탈해 가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할 기회를 노략질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도둑질은 하나님께 대한 중대한 범죄행위가 되는 것이다.
도둑질의 형태 - 남의 소유를 부당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예.
밤에 담넘어 가 훔치는 것.
분실물 사취, 사기, 횡령, 탈세.
공공건물의 전기, 수돗물, 가스를 아끼지 않고 펑펑쓰는 것.
방만한 운영을 하다가 빚더미에 앉는 정부출연회사가 책임자에게 큰 퇴직금을 주며 내보내는 일.
공적자금을 멋대로 쏟아붓는 일, 뇌물을 주고 받는 일,
위법으로 세금 안내고, 안 받으면서, 힘없는 서민들 월급에서만 원천징수 꼬박꼬박 받아내는 일,
투자회사에서 이익은 자기들 몫으로 갈라먹고, 손실은 투자고객들에게 뒤집어 씌우는 일,
8시간 걸릴 일을 일부러 15시간으로 늘려 초과근로수당 챙기는 노동행태,
노조위원장이 큰 사무실을 쓰며 회사를 위해 일은 안하고 회사 힘들게하는 노조행위만 하며 월급타는 일,
(노조위원장의 생활은 노조회원들의 회비나 갹출금으로 책임져야 하는게 당연하다!)
소유권 보장 정신 - 소유권의 문제는 명확하고 투명해야 한다!
성경은 각 개인의 정당한 소유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물질이나 재산에 관계되는 한 너무 지나치게 강조할 것은 또한 아니다.
성경이 더 중시하는 것은,
각 개인에게 주어진 소유권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소유권이 어디서 왔는가?'이다.
즉 '각자에게 재산을 누가 맡겼는가?'하는 것이다.
모든 재산의 진정한 소유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
사람들은 각각 하나님의 재산을 하나님으로 부터 위탁받은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사실은 더 중요한 것이다.
내게 맡겨진 재산을 내 것이라 주장하며 움켜쥐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하나님 뜻대로 바르고 선하고 모두에게 유익하게 사용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소유 = 있을 때 서로 나누어 쓰는 것이다.
하나님 백성인 우리는 재산문제에 관한 한,
남의 소유권은 엄격히 존중하되, 나의 소유권은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물질을 대하도록 하자.
우리의 재물에 관한 모든 생각과 행동은 사랑을 실현하는 표현이 되어야 한다.
사랑 때문에 남의 재산에 손을 대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랑 때문에 내 것이지만 남과 나눔으로써 아무도 도둑질하지 않아도 될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한다.
8계명과 10계명...8계명은 사람도둑, 납치문제를 말하는 게 아닐까...
8계명 - 도둑질하지 말라....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
10계명 -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와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남의 것을 탐내는 것조차도 하지 말라.
8계명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남의 물건에 손대는 일을 금하는 계명이라기보다
가장 악질적인 사람도둑질, 즉 납치를 금한 계명이 아닐까...
-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1~4계명)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5계명)
살인하는 자며 (6계명)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7계명)
인신매매를 하는 자와 (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사람도둑?!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9계명)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탐심 - 10계명)
위함이니, (디전 1:9~10)
납치 = 살인과 간음에 이어서 사형에 처해질 범죄행위이다. 반드시 자기의 생명으로 갚아야 할 만큼!!!
-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 지니라. (출 21:16)
-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 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 지니라. (신명 24:7)
1)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범죄행위이다.
2) 가족들로부터 부모나 형제자매나 자녀를 탈취함으로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고 파탄내는 범죄행위이다.
납치금지법 =>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라.
타인의 자유로움을 방해하거나 제약하는 모든 행동을 삼가야 한다.
지하철 안에서 다리 꼬고 앉거나 다리 벌리고 앉기,
차안에서 또는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휴대전화 하기,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기.
주차 아무데나 하는 행위,....남의 자유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사람이 심해지면 납치까지 할 수 있다!!
남의 자유를 박탈하는 일이 생길 수 없는 환경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그것이 적극적으로 8계명을 지키는 행위이다.
이러한 노력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 사회는 하나님의 정의가 서는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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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목사님의 첨언///
청지기의 자세 =
1) 십일조를 확실히 하라.
십일조는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 하나님을 위한 헌신이 기본자세이다. = 신앙의 기본자세
십일조는 인간이 먼저 약속한 것이다. (아브라함, 야곱)
-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사로잡혀 갔다는 말을 듣고...그는 모든 재물을 되찾고,
그의 조카 롯과 롯의 재산도 되찾았으며,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까지 되찾았다. (창 14:14~16)
(멜기세덱)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주었다. (창 14:18~19)
아브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창 14:20)
- (형을 피해 외가로 가던 길에 베델에서 꿈을 꾸고) 야곱은 꿈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 주님께서 분명히 이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그는 두려워하면서 중얼거렸다.(창 28:16)
그 곳 이름을 베델이라고 하였다. (창 28:19)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고,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주시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제가 안전하게 저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시면, 주님이 저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제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창 28:20~22)
+ 너희는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놓아, 내 집에 먹을거리가 넉넉하게 하여라.
이렇게 바치는 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서, 너희가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붓지 않나 보아라.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말라기 3:10)
(사실, 말라기 시절은 하나님의 400년간의 침묵으로 수준이 형편없던 때였다. 그에 맞게 주신 말씀이다.)
2) 물질 뿐만 아니라 자식도 그러하다!
- 자식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시 127:3) => 그러니 여호와의 마음으로 대하라!
-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잠 1:7) => 내 식으로 하지 말고, 하나님 지식을 가르쳐라!
어떤 집사님이 A 집사님께 돈을 꾸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A집사님이 사라졌습니다.
한참 후 그를 찾았는데, '배째라~'식이더랍니다. 그런데 그가 B라는 교회를 다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참 고민한 끝에 그 집사님이 A집사님이 다니는 B교회를 찾아가 B교회 목사님께 사정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목사님이 뭐라고 하셨게요~~~(아무래도 그 목사님이 윤목사님이셨던듯... *^^*)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도둑을) 잡으실겁니다. 그러니 집사님은 마음 놓으시고 돌아가십시오.
오늘 들은 A집사님 이야기는 안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러셨다네요! 아이고...
2주만의 수업...역시나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다음 주는 마지막 수업입니다. 한 주에 9,10계명을 끝낼 수 있으시려나요??? ㅎ~
그래서 30분 더 하신다고, 9시 반에 끝내겠다고 먼저 양해를 구하셨습니다만, 그게 양해를 구할 일인가요?
그저, 감사하지요.
다음 주 종강하면, 무지 섭섭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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