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3일 오후 7시 30분, 새문안교회
주일성수의 참된 의미
출 20:8~11 / 찬 43 '즐겁게 안식할 날'
안식일을 기억하며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 20:8~11)
제 4계명에 담겨 있는 3가지 명령
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 = 일을 하다가 중단하고 쉬는 것
기억하라 = 소흘히 하지 마라, 마음 속에 잘 간직하라
거룩하다 = 구별됨
안식일을 기억하며 거룩하게 지키라
= 안식일을 다른 날들과 구별하라.
= 이 구별된 날을 소흘히 하지 말고 특별히 마음 속에 잘 간직하라.
= 이 날은 주님께만 온전히 바치라.
사실 주일준비는 월요일부터 이미 시작되는 것이다.
주중에 내내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서
주일날 가장 아름답게 우리의 믿음을 꽃피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주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는것이다.
1주일 중 이 하루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 것은 -> 우리에게 주어진 1/7 만 하나님 것이라는 것이 아니다.
모든 날이 다 하나님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그 중의 1/7 만 달라고 하신 것이다.
일부를 다시 달라는 것은 = 그 전체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우리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 삶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
'주일을 나에게 다시 달라'고 하신 것이다.
2) 엿새 동안은 열심히 일하라.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이 신앙적 활동 외에도
일하는 것을 비롯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다 하나님 주권 아래 있다. 그러므로
엿새 동안도 열심히 일하며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주일을 아무리 정확하게 잘 지켜도 나머지 평일에 하나님 뜻대로 바로 살지 못하면 주일을 범하는 것이다.
3)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마라.
= 우리의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는 뜻.
= 우리가 일했기 때문에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라.
= 우리가 일을 하던 안하던 우리를 먹이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라. ('만나'를 주신 하나님!)
= 하나님께서 우리의 매일매일의 삶을 다 책임지신다는 사실을 알라.
만나 => 평일에는 하루치만, 그러나 안식일 전날은 이틀분을 주셨다.
= 우리가 먹고사는 모든 것이 온전히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가르쳐주신 사건이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다 책임지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가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게 하시기 위해서
안식일을 지정하셨다.
(창 3:17~19) 범죄한 아담과 이브에게 하나님은 여러가지 벌을 주셨는데,
그 중의 하나가 '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는 것이었다. 즉,
땀 흘리며 고생하지 않고서는 먹고 살 수 없다고 하셨는데, 일생 수고하고 땀 흘려야 할 죄인들에게,
'하루 쉬어라. 쉬어도 내가 책임져주마.'하신 것이니 이는 ===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때로는 불가피하게 주일을 못 지키고 일을 해야할 경우가 있다...
- 각자 먹을 것만 갖출 것이니라. (출 12:16) = 안식일을 지키되 먹기위한 최소한도의 일은 허용한다.
* 문자적이고 기계적인 무노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쫓는 정신이다.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마태 12:8) =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것이 중요하니,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라면 해야한다!
-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마가 2:27)
= 사람을 위하시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쫓는 것이 진정 안식일을 바로 지키는 일이다.
예수님의 정신과 진정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 사랑이 모든 행동의 궁극적 기준이 되어야 한다!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주일 = 성회의 날 =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는 일에 전념하라. 기쁘시게 하라.
= 다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한 날이다.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레위 23:3)
-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8:13~14)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 3가지]
1) 우리 자신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는 것 => 출세시켜 주겠다.
2) 우리 자신의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는 것 => 즐거움을 대신 주겠다.
3)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는 것 => 이스라엘에게 주신 모든 유산을 주겠다.
주일에 쉬지않고 일하는 것은...
1) 하나님이 우주 만물과 모든 일, 우리 자신의 생명과 삶을 포함해 모든 것에 주권자이심을 부인하는 것.
2) 하나님과의 일과 관계보다 우리 자신의 일과 세상과의 관계를 더 좋아하거나 동등하게 여긴다는 것.
3)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일을 스스로 하겠다고 나서는 것...하나님에 대한 불신적 행동이다.
구별됨 =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세상사람들과 구별되도록 하시기 위한 표지이다.
= 안식일은 구원받은 백성의 표지이다.
-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의 대대의 표징이라. (출 31:13)
-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영원한 언약을 삼아라. (출 31:16~17)
-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 (에스겔 20:12)
- 너는 기억하라. 네가 에굽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신 5:15)
주일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
1) 최고의 경건의 훈련
2)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새롭게 해준다.
3)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재확인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확고히 하게 한다.
4) 가족의 행복을 위해 좋다. (가정을 만드시고 가정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5) 이 세상의 모든 수고 후에 있을 영원한 안식을 확신하게 된다.(수고 후에 쉬는 기쁨!)
주일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나머지 모든 날을 하나님으로부터 보장받는 길이다!
윤목사님의 보너스 강의 ***
솔로몬왕은 좋은 기도로 하나님께 지혜와 더불어 부귀영화까지 다 받을 수 있었다.
- 어떻게 해야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일까요? 가르쳐 주십시오! 지혜를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라! *^^* 좋은 기도를 하라!
성도 = 거듭난 자 = 공동체의 내적 성숙, 외적 성장을 위한 은사, 사역을 한가지 이상은 무조건 가지고 있다.
주일에 25가지의 은사를 테스트하라. 공동체, 교회를 섬겨라. (교회주변을 청소한다든지...등등..)
금식 => 소명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먹지도 않은 것이 금식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소명을 잘 알고 있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금식을 하셨으며,
당신의 금식은 당신의 소명을 더 잘 하기 위한 것이었다.
우리의 금식은 어떤가? 대학가기 위해, 취직하기 위해, 결혼하기 위해...이런 것은 금식이 아니다.
오히려 대학들어가고 나서, 학교생활을 잘 하기 위해 금식을 해야 할 것이고,
취직을 하고 나서, 회사생활을 잘 하기 위해 금식을 해야할 것이고,
결혼을 하고 나서, 결혼생활을 잘 하기 위해 금식을 해야할 것이다!
합격하고나서, 취직하고 나서, 결혼하고 나서, 목적달성을 하고 나서 끝내는 것이 금식은 아니다!
금식은 굶식이 아니다.
음식생각을 잊으려고 TV를 보면서, 쇼핑을 하면서 한다면???
요즘은 음식금식보다 미디어 금식, 쇼핑금식이 더 어려운 세상이 아닐까 싶다.
금식은 티가 나면 안된다!
주일 = 예수님 부활하신 날 =>지금의 주일이 되었다.
십자가 신학 + 부활 신학 ===모두 중요하다!!!
옛날 유대에서는 안식일 다음날 모이는 사람들을 잡아들였다. 주일에 모이는 것은 생명을 거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유대를 떠나 각지로 퍼지게 되었고, 이로 기독교는 오히려 더 멀리 퍼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알 수가 없다!!!
비가 오는 밤...열성적으로 강의해주신 윤목사님, 감사합니다.
글자만으로의 성경공부가 아니라, 사람 사는 법을 배우는 듯 합니다.
실망스러운 교인이나 교회를 보면서 '쯧쯧쯧...'할게 아니라,
'성령님, 역사하시옵소서~' 하고 중보기도를 해 주시라고 하신 말씀~ ㅎ~찔끔! 했습니다!!!
비 오게 해주세요, 비 안오게 해주세요~하지 말고, '적절한 날씨를 구합니다~'라고 하신 말씀도~!!! ㅎ~
정말 얼마나 제가 제 위주로,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을 하며 살았나 싶어 혼자 웃었습니다!
이 공부방에 끼워준 새문안교회 분들, 그리고 내 친구부부~ 고마와요!!! *^^* 다음 주에 뵈요~~~
'+ 십계명(윤지욱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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